아니 언제부터 쌍욕,인신공격,매도,비난

이런걸 스웩이라는 명목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문화가 자리잡은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비판적인 가사

공격적인 가사


뭐 이런거 뭐라고하나요


그냥 이유없이 무작정 욕만 도배하고

이것이 힙합이다 스웩

이러는 랩퍼들

진짜 경멸스럽습니다


또 이러면 본토에서도 욕이 심하니

원래 그런데 무슨 상관이냐니 그런 얘기 나올 것 같은데


쌍욕을 내뱉고싶은대로 다 내뱉으면서

그걸 쿨하다면서 스웩이라고 미사여구 붙여가면서

추앙해주는 문화가 오히려 더 기형적이고 무섭지않나요


욕을하는건 좋아요

근데 그 욕을 하는 이유가 있나요?

마땅한 근거,바탕,목적 등등

욕을 해야만하는 본질적인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깔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저 할 말 없어서 머리에 떠오르는대로 입 밖에 내뱉는걸 예술이라고 포장하고있는걸까요

힙합 리스너들한테 뭐라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솔직히 겁나 불편합니다

서로 까고 비판하기위해서만 돌아가는 문화라는게..


올바른 비판의식이라면

무언가가 바뀌기를 기대하며 마땅히 비판받아 마땅한 대상을 비판해야지

그저 욕 내뱉을 스킬에만 몰두하는게 썩 보기좋지는 않는 것 같아요



힙합을 잘 듣지않는 입장이라

저만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경멸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