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최근 약 일주일간 연락도 뜸하고, 전화해도 시큰둥하길래
오늘 여자친구 출근길에 찾아가서 물어봤습니다. (집에서 지하철역가는동안, 지하철 기다리는동안)
그냥 연락하기가 싫었다네요.
연락해서 즐겁지도 않은데 하하호호 거리느니 그냥 카톡 안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그랬대요.
그래서 앞으로 계속 이러면 안되지 않느냐, 어떻게 하고싶냐 물으니까
헤어지고 싶대요.
2달정도 전쯤에, 비슷한 일로 싸우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헤어져 라고 문자가 와서
그길로 다시 되돌아가 봤더니 울고있길래 달래고, 화해해서 지금껏 좋았는데
최근에 다시 이러네요.
아침에 지하철이 오고, 타기 직전에 헤어지고싶다. 라고 하면서 지하철 타고
그대로 갔어요.
지하철 타고 가는동안 전화해서 몇마디 더 대화했는데....
나중에 다시얘기하자. 라는 답변만 듣고 돌아섰네요.

전 아직 헤어지기싫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