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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알고계십니까?
게시물ID : sisa_3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처구니음따
추천 : 11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4/01 16:12:18
혹시 알고계십니까?

저는 아이디를 가지고 정식으로 활동하진 않지만, 

오유에서 좋은 정보와 웃음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공감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저번에 한중학교에서 토익시험이란것을 치러 갔었답니다.

오유에서 급훈에 대한 많은 사진들이 올라와 있어서 

이반의 급훈은 뭘까하며 급훈도 쳐다보고,

교실 구석구석 쳐다보며 와 많이 좋아졌다라고 느끼고 있었답니다.

(참고로 전 남학교만 다녔답니다. 근데 시험치러온 학교는 남녀공학~!)

제가 배정받은 자리가 제일 첫째줄 이더군요.

칠판에는 중학생이 읽어야할 50권의 양서 (?)가 있더군요.

그 중에 당당히 11위에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8위에 김정현의 '아버지'

41위에 (놀라지 마십시요) 전여옥의 '일본은 없다' 

라고 되어 있더군요.

제가 열거하면서 님들도 다 아셨을테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표절'이란겁니다.

자신의 글도 아니면서 자기이름을 내걸고 버젓하게 자기책인양 하는 책들이 있더군요.

물론 내용상으론 정말 읽어야할 책들입니다.

하지만, 작가란에는 진정한 책의 주인이 있어야 할 자리인데...

(특히, 전~~~씨 아~ 전씨는 남자고 여자고 다 엉망이네.. 전씨먹칠을 즈그들이 다한다... )

그리고 그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내용을 보면서 책을 읽은 학생들은 책을 쓴 작가들을 

좋은 시각으로 보지 않겠습니까?

물론 선생님들께서 지각있게 가르쳐 주시면서 '표절은 나쁜것이다'라고 일깨워 주시면 

괜찮겠지만....

어쨌든 그것때문에 하루종일 기분나쁜날들 이였습니다.

교육부, 정신 좀 차리고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좀 써주면 안될까나...

에휴~~~~


긴글 다 보셨다면 추천좀 눌러주세요.

여러 오유님들이 보고 이 사실이 시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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