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나이가 꽉찬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아주 사랑스럽죠.
(오유 해서 죄송합니다.)

여자친구는 28, 저는 31 이제 7년 만났고 어느정도 안정된
직장을 서로 가지다 보니 결혼을 하려고 먼저 부모님을 만났습니다.

여자친구 집안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입니다.
여자친구 어머님은 그중에 제일 독실하신데 저는 천주교인데 저보고
기독교를 믿는다는 맹세와 서약서를 써줘야 결혼을 시키겠답니다.

사귈때는 종교는 그냥 하나씩 있으니 이해는 했는데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고 결혼을 못시키겠다고 하는데,
처음엔 그냥 천주교를 4살부터 다니고 집안이 천주교지만

여자친구와 결혼하려고 종교를 옮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강요하고 하루에도 3~4번씩 전화옵니다.
기독교로 넘어올거냐.

저는 그래서 오기로 더 안간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랑 결혼은 못하게 되는건가요?
저는 종교 옮기고 싶지도 않고 이여자와 헤어지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말 미치겠군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