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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친구놈이랑 했습니다...' 을 보고 너에게 보내는 충고
게시물ID : humorbest_305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라숑
추천 : 91
조회수 : 8542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0/20 06:55: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20 02:13:21
안녕 21살짜리 찐따 남자에게...
그래 나도 나이를 그리 많이 먹지 않았어. 아저씨 이런 건 아니라는 거지
넌 아직 군대도 안 다녀 왔을 것 같구나 ㅋㅋ
그리고 첫 사랑이라 아직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를 모르는 구나
다른 사람들의 댓글이 야속하기만 하겠지?? 모든 댓글에 거의 헤어져라가 99%니깐...
니가 이미 '만날까?' 라고 질문 하는 순간 '다시 만나고 싶다'로 니 머리 속은 지배 당한 거지...
넌 이미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100%잖아?? 아! 똑바로 말 하면 헤어지지 않겠다가 100% 겠지...
난 충분히 널 이해해. 니가 어떤 상황인지 니 마음이 어떤지도...
난 너에게 이런 충고를 해주고 싶어
모두 아니라고 헤어지라고 해서 슬프지?
하지만 뭐? 잊을 수 없다? 힘들다? 죽을 것 같다?
그럼 뭐 어쩔 수 있냐?? 다시 만나.
지금 네 나이를 보니깐 충분히 집착할 만한 나이고 사랑에 대해 충분히 아파 할 나이야.
그리고 첫 사랑이라 이별이란 걸 받아드리는 법도 모르고...
그럴 꺼면 차라리 끝까지 가보자. 이왕 시작한 거 끝이 뭔지 함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물론 네 나이가 아직 어리니깐 크게 상처 받아보는 것도 굉장한 경험이지...
원래 사랑과 이별은 내가 하고 싶은 데로 하면서 경험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해.
어짜피 호르몬이란 병신 같은게 뇌를 지배해서 말이지...
하지만 모든 건 너의 책임이야.
떡을 치건 뭐를 하던 그 것도 니 마음이야. 니 마음대로 해봐.
왜 다른 사람 말에 귀를 기울이지? 이미 니 머리는 시발 존나 다시 만나고 싶다로 지배되어있잖아??
어디 한 번 버티나보자. 잘 버텨봐. 죽을 힘을 다해 미치도록 버텨봐
그 친구랑 하는 짓 계속 생각나도 버텨보라고!!!!!!
그 자신감으로 어디 오유 병신들아!!! 난 이렇게 버텼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버텨봐...
뭐 버틸 수 있다면 말이지...
이만 줄일께...
너와 그녀가 만나길 지지하는 한 사람이...
자살, 자해 이딴거 하지마 병신아 내가 죽여버린다.
그리고 군대가서 탈영하지마.
뭐 끔찍한 범죄 같은 거 저지르지마.
정 버티다가 니가 스스로 이별을 선택할 때 술은 진탕 마시는 건 이해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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