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가끔 뉴스에 나오는 소위 나쁜 말로 개독교가 아닙니다.
그냥 정상적인 교회에 다니는 정말 평범한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에요.
광신도 같은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인 입니다.. 평소 종교 얘기도 잘 안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남자친구랑 얘기하다가 종교얘기가 나왔는데요
남자친구는 종교가 싫다고 해요. 특히, 기독교 때문에 다른 종교까지 싫다더라구요
자기가 원래 좀 그런 부분을 삐딱하게 봐서 그런가?? 이러긴 하던데
여하튼 남자친구는 기독교를 굉장히 싫어하는 것 같아요.


숨기면 안될 것 같아 남자친구에게 저와 저희 집안 식구 모두가 기독교라는걸 밝혔는데요
그걸로 기분 나빠하거나 그런 눈치는 없는 것 같아요...
당황하고 그런 것 같긴 했지만요...


그래도 막 결혼까지 생각하고(확실한건 아니에요) 그러고 있는데
혹시 문제가 생기거나 하는건 아닐까 걱정돼요...

남친한테 기독교인이 되라고 굳이 권유하거나 강요하진 않을거에요, 절대로
그치만 혹 문제가 생길까 걱정되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래서 걱정되는 마음에 오유 고게에 질문겸 고민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종교에 관해 남친과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부분 같은것좀 알려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