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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하면 사리분별 못 하는 거냐?라고 물으신다면
게시물ID : sisa_305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윤소현
추천 : 2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2/18 23:32:38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92229&page=7&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92229&member_kind=

 

 베오베의 이 글 읽고,

 

 

 

 

 

 이 댓글을 보고,

 

 

 

 

 

 

 

 제 의견을 말하자면,

 

 노인분들이 판단력이 젊은 세대보다 뒤져요.

 

 다 아실 테니까 길게 이유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지혜롭게 행동하는 거 본 적 없냐고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있기야 하겠죠.

 

 근데 그런 논리대로라면, 개념 밥말아처먹은 시어머니가 아들&며느리 집에 연락도 없이 처들어가서는 <가구 배치가 왜 이러냐>, <고무장갑 안 끼고 설거지하는 애들은 부지런하다던데 넌 고무장갑 안 끼는데도 게으를 것 같다?>라고 병신 같은 시비 처걸어대는 것도 연륜과 지혜에서 뿜어져나오는 현명한 행동이라고 해줘야 하는데요?

 

 

 

 제가 총대 메고 말하겠는데,

 

 앞뒤 안 가리고 박정희 박근혜 지지하는 노인분들이 대체 개독교나 일ㅋ베ㅋ충이랑 다를 게 뭡니까?

 

 비개독교: 진화론 증거 여기 있음

 개독교: 안 들려 안 들려 씨발 너 이단이지 지옥에나 떨어져라

 

 오유인: 너희가 좋아하는 자료 여기 있다. 반박해볼래?

 일ㅋ베: 에휴 ㅉㅉ 오유색희들 할 말 없으니까 흥분해서 자료나 퍼오고 ㅇㅇ 민주화!! 운지!!

 

 상식층: 쏼라쏼라~ 이러한 사실과 논리에 따라서 새머리당은 좋나 병신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닥쳐 안 들려 씨발ㅋㅋ 너 북한에서 온 간첩이냐? 빨갱이 새끼야 주글래?

 

 

 

 나이먹었다고 죄다 무슨 알버스 덤블도어처럼 대현자가 되는 줄 아십니까?

 

 나이먹고 나잇값의 중간도 못 가는 사람 비율이 과연 적을까요?

 

 

 

 박근혜가 무조건 악이냐고요?

 

 양아치가 무조건 악이냐? 깡패가 무조건 악이냐? 탈세가 무조건 악이냐? 병역회피가 무조건 악이냐? 멍청하고 무능한 게 무조건 악이냐?

 

 이런 식으로밖에 안 들리는데요.

 

 

 

 전 제주도고요, 제 할아버지할머니가 콘크리트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평생 성실하고 근면하고 정직하게 살아오신 분들인데 그런 분들 입에서 <어, 문재인? 걔 북한 빨갱이잖아? 특전사 나왔다고? 특전사가 뭐냐 난 그런 거 모르겠다 안 들려> 이런 소리가 나왔으면 멘붕했을 듯 ㅡㅡ;;

 

 

 

 콘크리트 층이 나이가 많기 때문에 다들 직설적인 비난은 자제하고 오히려 실드도 쳐주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연장자고 뭐고 올바른 행동을 해야 존경이나 인정을 받는 거지 나이만 먹었다고 저절로 따라오는 게 아니라는 건 다들 동의하시죠?

 

 

 

 직설적으로 말하겠는데, 콘크리트 층은 맛이 간 거 맞습니다.

 

 거기에 <심신미약>이나 <미필적 고의> 같은 개념을 적용시키면, 죄가 되는지 아닌지는 따져봐야 할 문제지만 죄고 아니고를 떠나서 맛이 간 건 맞습니다.

 

 북한주민이 <오오 김일성 쨔응은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든다능! 하앍>이라고 하는 거나,

 

 허경영 지지자가 <야, 슬슬 공중부양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지. 국민 모두에게 아파트를 준다잖아, 닥치고 허경영 뽑자! 하앍하앍!> 이러는 거랑 뭐가 다른지. 그냥 다 똑같이 맛간 사람들인데요.

 

 

 

 뭐가 좋고 나쁘고, 뭐가 옳고 그르고를 따지거나, 개개인의 취향이나 기호를 존중하라는 이야기는,

 

 육식주의자가 <고기도 먹어야 몸에 좋다>, 채식주의자가 <그럴지도 모르지만 난 고기 싫어하니까 채식할래>

 

 이런 상황에서나 통하는 이야기지,

 

 쉽게 말해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대로 상식적인 선을 지키는 후보들을 논할 때나 통하는 이야기예요.

 

 

 

 멀쩡한 음식 놔두고 길에 굴러다니는 개똥을 주워먹으면서 <개똥을 주워먹으면 사리분별 못 하는 거냐?>라고 묻는 그런 상황이죠 지금은.

 

 

 

 문재인 지지자: 천동설은 틀렸습니다. 지동설이 맞습니다. 그 이유는 우주를 볼 때에 쏼라쏼라~~~

 박근혜 지지자: 닥쳐!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니까! 근거는 못 대겠지만 하여튼 맞다고! 교회를 바보취급하는 거냐? 너 이단이지? 사탄의 자식이지? 지옥에나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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