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십몇년간 술드시면서 전혀 다른사람으로 변해버린 아버지 간경화도 걸리셔서 몸에 멍들고 복수도 차고 정신도 오락가락하시던 아버지 결국에 어머니가 큰결정하시고 센터에 보내셨습니다 센터들어가는날에도 아버지는 술에취해 어디가는거냐고만 물으셨어요.. 센터도착해서는 어머니 찾으시면서 무섭다고 여기 아저씨들 무섭다고 빨리 가자고 그러셨습니다... 어머니는 집에와서도 계속 가슴아파하셨어요 혼자 생활하는거 무서워하는 사람인데 나없이 괜찮을까 하시면서요 저는 잘했다고 다독여드리는거 밖에 못해드렸구요..
이제 아버지가 다시 완벽히 예전의 아버지로 돌아오시려면 2~3년정도 걸린다고해요 그때동안 힘들겠지만 아버지를 위해서 우리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