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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108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이개객끼야
추천 : 11
조회수 : 104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6/20 02:05:54
(난 여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현재 여수엑스포 종사자로써 휴일에도 이곳저곳 둘러보고 휴식시간에도 이곳저곳 둘러보는 사람으로써
여수엑스포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문화의식 수준"이 짱깨만도 못하구나..
하는 생각을 함. 이건 레알임.
가장큰 문제가 40대~ 60대 사람들임. 이사람들은 아마 게이트 입장시부터 "나이먹은벼슬"을 어깨에 달고오나?
가보신분들은 다들 알거임. (안가셨다면 제가 말해드림)
1. 새치기(ㅋㅋㅋ 자연스럽게 앞으로 점점가거나 자연스럽게 나를 밀어제낌)
2. 벤치(3~4인용) 를 점ㅋ거ㅋ 걍 누워잠.
3. 소주, 막걸리 가지고 들어와서 EDG(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밑에서 돗자리 깔고 po술판wer
4. 기념품샵에서 사지도 않을거면서 일단 "비싸다, 비싸네" 시전해서 옆사람 못사게 하기 ㅋㅋ
5. 앉았던 곳에 마셨던, 먹었던 쓰레기 그냥 두고 ㅂㅂ(쓰레기통이 존나 많은데 말이지)
6.GS25에서 계산대 앞쪽에 줄서고있는데 걍 새치기(ㅅㅂ 줄선거 눈까리 악세사리임?)
7. 일부러 휠체어 빌려서 장애인인척하기
( 이건 내가 봤다. 장애인들은 빨리 입장하거덩? ㅅㅂ 휠체어 타신분이 뛰어다녀 ㅋㅋㅋ
무슨 성령이 강림하신겨?ㅋㅋㅋ 앉음뱅이가 육상선수로 빙ㅋ의ㅋ)
등등임. 더많은데 내가 돌아다니면서 ㅅㅂ내가 돌아다니면서 더 많이봄
두번째 문제는 아줌마들.ㅅㅂ아줌마들. 주부들의 70% 해당함.
1. 새치기(애들을 고기방패로 씀) - 애들한테 새치기 조기교육 좋은거 가르친다ㅅㅂ
2. 애들 유모차에서 울고 난린데 기념품 사느라 정신없음. (옆사람도 애 우는거 듣기 싫다고 ㅅㅂ)
3. 눈으로만 보라고 적힌건 눈으로 그 표지판 확인만 하는건줄 착각함. 죄다만짐. 다 만짐 ㅅㅂ
세번째 문제는 이 망할 젊은놈의 종사자 새끼들(나도 포함이다)
1. 존나 늘어난 엑스포 커플들 ㅅㅂ 애정행각은 유니폼 벗고해라 여기가 모텔이냐
2. 욕좀 하지말자 개색히들아 유니폼 입고 손님이랑 애들이 다보고 있는데 욕한다고 멋있는줄 아냐
3. 쓰레기가 바닥에 떨어져있으면 좀 줏어라 ㅋㅋ 손님이 설령 버렸다고 해도 너까지 패스하냐?ㅋㅋ
4. 외국인 여자들한테 찝적좀 대지마라 이 ㅈ병신 남자들아...한국 챙피하다(특히 일본인한테)
왜 ㅅㅂ 야동이라도 찍을줄 알았냐
아...존나 많은데 그냥... 종사자로써 앞으로 2달이나 남은 이 상황에서
수많은 무개념 ㅅㅂ 할매 할배들과 고기방패 시전하는 무개념 주부님들과..
미친 숙박업소 가격과 ㅋㅋㅋㅋ 맛 존나 없는데 비싸기만한 식당들과 ㅋㅋㅋ
신호위반은 기본인 미친 여수 택시 드라이버들과
이게 버스인지 람보르기니인지 모를 레이서 버스 아저씨들과(젊은 나도 손모가지 뿌러지것다 버티다가)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난 솔직히 걱정이다. 여수사람이자 종사자로써 걱정이다. 지금도 욕먹고 있는데
ㅅㅂ 생각해보면 문제가 손님들한테만 있는게 아님, 일하는 년놈들도 상당수 비율적 문제가 있음...
파이팅 해보자...아...
PS.나 85년생임..횽아 누나들한테 욕해서 미안..근데 나 진심 엑스포 걱정에 빡쳐있어...
엑스포 가본사람들은 존나 빡쳤던 경험들 없어?? 내가 모르는게 존나 많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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