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는걸 좋아하고, 한때 출장도 잦았던 업무를 맡아 대충 계산해도 족히 50만 Km 이상은 운전을 한것 같네요.
블랙박스 장착 이후 신호위반, 차선위반 등등 몇건을 신고는 하고 있으나 그런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나름(?) 오랜시간, 긴 거리 운전을 해왔지만,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모르게 운전교본에 따라가는 제 모습을 보게됩니다.
정말 많은 사례들이 있는데.. 지금 생각나는 경우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 잘못된 생각 1. "난폭운전을 하면 다른 운전자들이 우러러볼 것이다" - 정말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다른사람들이 그렇게 운전하지 못해서 정주행하는것 아닙니다. - 무모한 운전과, 조금 빨리가는 운전은 엄연히 다릅니다. - 죽으려면 본인만 죽으세요.. 2. "좋은 차 타고다니면 그만큼 밟아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그런차 뭐하러 샀냐" - 이런 사람들은 걸어다닐때 항상 전속력으로 뛰어다니는지 물어보고싶습니다. - 대부분 운전한지 얼마안되어 이제겨우 적응하고 있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3. "아 거기? (한 20~30km) 거기 대강 10~20분이면 가지!" - 이런분들 대개 그 시간 맞추려고 밟거나, 그시간 못 맞춰요.. 4. 우회전차선(or 좌회전차선)에서 살짝 직진한다... "운전은 이렇게 하는거야.." - 정작 누가 멍청한것이고, 한심한지 생각해봐야할 사람.. 도둑심뽀와 버금가는.. 5. "나만 어떻게 빨리가면 안될까?" - 인생도 빨리 가세요.. 6. "안되는거 알지만 잠깐만 어떻게..." - 초보운전자들 중 개념없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잘못된 생각 - 대개 이런 사람들이 초보운전 딱지 떼면 무개념 운전자가 되며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7. "난 운전 체질인것 같아.. " - 대부분의 남성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기가 운전 체질이고 웬진 레이싱카를 몰아도 잘 할것같은.. - 운전은 경험에서 나옵니다, 많은 경우의 수를 경험으로써 겪어봐야 하는것입니다. 8. "난 ()몇년째 무사고 운전중이야 걱정마" - 대부분의 장기간 무사고 운전자분들은 정주행하시는 분들입니다만, - 가끔 운이좋아 무사고+난폭+무개념이 조합된 사람들이 방심하다 대형사고를 유발합니다.
## 개념없는 운전습관 1. 차선 불법 위반 - 좌회선에서 직진, 우회전에서 직진, 직진에서 좌회전 등등 - 신호받은 차량들을 바보만드는..행위 2. 깜빡이 미 실행 - 깜빡이를 켜면 안비켜준다나는 아주 터무니 없는 논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3. 불법주차 - 비상등 켜고 차선 전체를 막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비상등이 모든걸 대변해주지 않습니다. 4. 보행자 무시 - 골목길이든 대로이든 보행자는 넘어질수도 있고, 비틀거릴수도 있습니다. - 칼치기 하지말고, 여유를 둬야합니다. - 특히 아이들은 더더욱이 장난치다가 이동반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앞차선 밀착 - 뒤에서 밀어버릴것도 아니면서 밀착운전을 꼭 실력인것처럼 과시하지마세요.. 6. 1차선 서행 - 이건 뭐.. 따로 말씀 안드려도 7. 운전중 잡일 - 주변 차량들에 피해만 주지 않으면 무슨일 하든 상관이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8. '애기가 타고있어요', '초보운전' 등 스티커 붙이고 난폭운전 - 애기가 타고있든 없든 그 스티커를 붙였으면 그러지 마세요.. - '특별한 혜택'을 주기 위함이 아닌 '서행한다, 조심해달라' 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9. 양보운전 - 교차로 우회전차량, 신호 직진(or좌회전 차량) 중 신호받은 차량 우선 - 진입하는/나오는차량 중 나오는차량 우선 - 골목길 정면상황은 미리 예측하여 비켜주기 쉬운쪽이 양보 - 이것도 저것도 아닌 골목길 대치상황은 후진양보가 쉬운 쪽 - 등등 아주 많으며 양보해준 차량에 고마움 표시는 서로 기분이 좋습니다.
운전하다보면 정말 많지만,
지금 생각나는건 여기까지네요..
잘못된 운전습관들에 대한 공유를 통하여 우리모두 모범운전자가 됩시다.
## 운동신경이 좋으면 그만큼 금방 적응하고 잘 하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운동신경과 올바른 지식, 그리고 양보하는 의식이 접목되어야만 하며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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