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하렘물이겠거니....... 막연히 생각했습니다만.
생각보다 감정의 흐름이라든가, 그런데에 개연성이 잘 부여되어있고
인물간의 관계변화라든가. 이런게 좋더군요.
이런류의 작품에서는 왕도의 상황설정 및 연애노선이라고는 해도
이렇게 납득할만한 흐름을 가지고 써나간다는게 쉬운일은 아닐텐데도
작가가 상당히 노선을 잘 만들어온 느낌이 듭니다.
아직까지 완결까지는 1권이 남아있지만
9권까지 사서 읽으면서 별로 돈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작품을 읽으면 특정 히로인만 지지하는 주의인데
여기서는 노선을 잘 잡아서 그런가 주연급 히로인중에서는 주인공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던 히로인인 하세가와를 제외하고는 다 마음에 드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