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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의 한국
게시물ID : humordata_381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처음처럼~
추천 : 10
조회수 : 7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2/20 15:35:48
두바의 명물…우뚝솟은 쌍용 두바이에서 두번째로 높은 쌍둥이 빌딩 ‘에미리트 타워’. 쌍용건설이 두바이 시민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2000년 준공,두바이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4만여평의 허허벌판 위에 우뚝 솟은 에미리트 타워는 두바이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한번 들르는 관광코스가 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쌍용건설은 에미리트 타워 외에도 그랜드하얏트호텔 등 두바이 3대 호텔 중 2곳을 건설해 두바이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석양이 질 무렵 초현대식 에미리트 타워 옆을 걸어가는 전통의상 차림의 아랍인 모습이 이채롭다.두바이=서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베트남 외환은행 ‘최고 일터’ 각광 “외환은행과 함께하면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업무 처리속도가 워낙 빨라 ‘번개은행’이란 별칭이 붙은 외환은행 하노이 지점 직원들이 갖는 자부심이다. 1986년 도이모이(개혁·개방)정책 도입 이후 연평균 7∼8%의 성장률로 발전하는 베트남의 젊은이들에게 외국계 기업은 인기 직장이다. 특히 한국 외환은행은 감동을 주는 ‘최고의 일터’로 꼽힌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습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국경을 넘은 사랑’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하게 웃는 하노이 지점 현지 직원들의 표정에서 베트남의 밝은 미래를 읽을 수 있다. 하노이=김민회 기자 몽골초원의 '싼타페' 몽골 무역개발은행에 근무하는 바이에라(30)씨가 부인과 함께 수도 울란바토르 외곽의 게르에 사는 부모님을 찾았다. 최근 할부금융으로 구입한 현대자동차의 싼타페를 부모님께 보여주고 싶었던 것. 부모님(왼쪽 두사람)도 아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는 표정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차는 현재 몽골 전체 자동차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 광활한 초원에서,한가롭게 풀을 뜯는 말들 사이에 서 있는 싼타페가 늠름해 보인다. 울란바토르(몽골)=최종학기자 폴란드에 나부끼는 '삼성 깃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북쪽 발틱해안가의 소도시 소포트. 폴란드 최대 여름 휴양지인 이곳에서 매년 7∼9월 열리는 소포트 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들은 어느새 한국 기업과 친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축제기간 동안 도시 곳곳에 붙은 깃발,창공에 뜬 애드벌룬,바다 위 요트 등 어디에서도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로고와 마주치기 때문. 삼성전자의 블루 컬러 로고가 쓰인 흰색 요트가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소포트(폴란드)=곽경근기자 하노이 미인들 LG드봉 따봉!! 여성들이 화장을 잘 하지 않는 베트남에 요즘 ‘여인의 향기’가 진동하고 있다. 습도가 높고 끈적거리는 날씨 탓에 기껏해야 붉은 립스틱을 바를 정도였던 베트남 여성들이 프랑스 화장품보다도 밀착력과 보습력이 뛰어난 LG생활건강의 ‘드봉’ 화장품을 만난 뒤 화장에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한류 열풍까지 불어 드봉 화장품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하노이 빠지우 엘지드봉 뷰티 교육센터에서 신제품으로 화장법을 배우고 있는 베트남 여성들의 표정이 무척이나 진지해 보인다. 하노이=김민회 기자 LG전자 공격 마케팅 한국 기업의 로고를 넘어 에펠탑을 향해 솟구쳐 오른다. 지난달 파리의 명물 에펠탑이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LG액션스포츠’ 행사. LG전자가 주최한 이 행사는 파리의 젊은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며 한국기업의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파리가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동시에 스포츠를 사랑하는 젊은층의 역동적인 열기가 넘치는 곳이라는 데 착안한 LG전자의 마케팅 전략이 주효한 것. 열광하는 프랑스 젊은이들로 가득찬 광장 곳곳에 LG 로고가 나붙어 있다. 파리=곽경근기자 현대 ‘중동특수 선두’ 노하우·경쟁력 최고 오일달러가 넘치는 중동 산유국에서 현대건설은 특급대우를 받는다. 정부가 발주하는 대형공사 입찰에 빠지지 않고 초청될 정도다. 올해 중동에서만 19억3000만달러 가량을 수주했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이는 중동 진출 30년 노하우와 첨단 건설기술,밤샘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현대건설 근로자들의 성실함과 책임감 덕분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송전선로 공사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일하는 현대건설 근로자들의 얼굴에서 비장함이 엿보인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연합)=서영희기자 모스크바 롯데센터 '명물' 예약 모스크바에 한국의 혼을 심는다. 러시아 모스크바 중심부 노비아르바트 거리의 롯데호텔비즈니스 콤플렉스 건설현장에서 롯데건설 간부들이 러시아 건설기술자들과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무려 4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호텔과 백화점,오피스텔을 아우르는 21층짜리 최첨단 건물을 짓는 공사로 모스크바의 새로운 명물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 모스크바에 여행가면 롯데호텔에 묵으면서 롯데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게 될 전망이다. 노비아르바트 거리를 배경으로 업무를 협의하고 있는 기술자들의 표정이 진지해 보인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삼성의 고품격 마케팅…獨 문화재 복원 앞장 문화를 사랑하는 유럽인들의 가슴에 따뜻한 삼성 이미지를.’ 독일 베를린 ‘6월17일 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샤를로텐부르크 관문’. 요즘 이곳은 2차 세계대전 등을 거치며 훼손된 부분에 대한 개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대형 천으로 된 휴대전화 광고물을 덮어 독일인들에게 역사와 문화재 복원에 노력하는 삼성의 공익 이미지를 심고 있다. 이 광고물은 1907년 독일제국 빌헬름 2세 황제 때 건립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베를린=곽경근기자 베이징 쌍둥이 빌딩 중국 베이징 시내 비즈니스 중심부인 창안대로.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를 꼭 닮은 ‘LG 베이징타워’가 시민들을 내려다보고 있다. 지상 30층 2개동의 LG 베이징타워는 첨단 하이테크와 고풍스런 이미지가 어우러진 독특한 미관으로 일찌감치 베이징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시원한 청색유리로 외부를 마감,주변의 특색없는 건물들 사이에서 단연 눈길을 끌면서 중국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GS건설이 LG그룹의 발주로 짓는 이 빌딩은 중국내 LG그룹 계열사의 총본부가 될 예정으로,준공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베이징=이동희기자 '버즈 두바이' 삼성이 세운다 “역사가 솟아 오른다(HIstory Rising).” 삼성건설의 ‘버즈 두바이’를 알리는 깃발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도심 세이크자예드 대로를 뒤덮고 있다. 오는 2008년 지상 160층,높이 700m 이상의 이 건물이 완공되면 대만의 TFC101빌딩(508뻍)을 제치고 세계 최고 마천루에 등극하게 된다. 1∼39층은 최고급 호텔,40∼108층은 고급아파트,나머지 상층부는 사무실 및 전망대로 쓰일 예정. 뒤로 보이는 빌딩 벽면에 ‘우리는 우리의 비전을 더 높였다(WE’VE SET OUR VISION HIGHER)’라는 ‘버즈 두바이’ 홍보문구가 눈길을 끈다.두바이=서영희기자 바닷물을 담수로…'두산의 힘' 우리 기업이 중동의 바닷물을 민물로 바꾼다.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로부터 150km 떨어진 후자이라 담수 플랜트. 두산중공업이 설계,제작,설치,시운전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건설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플랜트에서 근로자들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성인 120만명이 쓸 수 있는 하루 45만600t의 담수를 만들어낸다. 세계 담수플랜트 시장에서 1위를 굳히고 있는 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은 요즘 중동지역 담수플랜트 주문이 급증하면서 밀려드는 일감으로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후자이라=서영희기자 세계의 MP3 정복 레인콤 ‘아이리버’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가 미국 젊은이들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운전할 때도 카오디오 대신 MP3로 음악을 즐긴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앞에 차를 세운 여성 운전자에게 다가가보니 팔뚝에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를 낀 채 얼터너티브 록에 푹 빠져 있다. 세계적인 MP3 플레이어업체인 애플의 아성 미국에서 한국 벤처기업인 레인콤의 아이리버라니 정말 놀라웠다. 이곳에서 만난 아이리버 마니아들은 “깜찍하고 예쁜 디자인에 매료됐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리버가 세계 시장을 정복할 날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호임수기자 현대건설에 맡겨라 “섭씨 50도 불볕더위쯤이야.” 열사의 나라 쿠웨이트에서 송전선로 공사를 하고 있는 현대건설 직원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초대형 프로젝트인 자하라변전소와 수비야발전소간 96㎞ 송전선로 공사가 공정 90% 이상 진행돼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1977년 쿠웨이트에 진출한 현대건설은 특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33건의 공사(총 18억6000만달러 규모)를 마무리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중동지역에서 국내 건설업체 중 최대 수주액을 기록하는 개가를 올렸다. 여행중 ‘도시락면’ 으로 한 끼 모스크바 카잔역을 출발해 타슈켄트로 가는 열차의 식당칸. 젊은 남녀가 한국야쿠르트의 용기면 ‘도시락’을 먹고 있다. 철도가 발달된 러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수입하는 도시락 컵라면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맛도 좋고 이동 중 간편식으로 먹기에 그만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보따리 상인들을 통해 러시아에 들어갔지만 1991년부터는 본격 수출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2억6000만개가 팔리며 러시아 라면시장의 80%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뒷테이블에 앉은 중년여성과 아들로 보이는 청년 앞에도 도시락면이 놓여 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익기를 기다리는 것 같다. 모스크바=김태형기자 중동-세계를 잇는 ‘삼성 브리지’ 중동의 허브로 불리는 두바이. 크릭강을 사이에 두고 강남인 부르두바이와 강북인 데이라두바이로 나뉜 두바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것은 ‘삼성 브리지’다. 본래 이름인 알 막툼 다리보다 삼성 브리지로 더 잘 알려진 이 다리 위에는 삼성 로고와 삼성전자의 최신형 애니콜 휴대전화 E730 깃대광고 100여개가 양쪽으로 촘촘히 늘어서서 세계인들에게 삼성을 알리고 있다. 이 다리는 두바이에서도 가장 교통량이 많은 곳으로,이곳 비즈니스맨들은 통상 하루에도 두세 번씩 이 다리를 오간다.두바이=서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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