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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늑대의 심장 초입부에 묘사된 나이트엘프 사회의 변화상
게시물ID : wow_30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메라사격
추천 : 2
조회수 : 9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05 11:43:11
제로드 섀도송은 병으로 죽어가는 아내 샬라시르를 살리기 위해(티란데의 도움을 받기 위해)천 년만에 나이트엘프 사회로 귀환합니다. 그러나 샬라시르는 루테란 마을의 차원문 앞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다르나서스의 신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샬라시르의 장례식이 달의 신전에서 치뤄집니다.
말퓨리온은 샬라시르의 죽음과 장례식으로 인해 나이트엘프 사회의 분위기에 좋지 않은 변화가 찾아왔다고 느낍니다. 사고나 전쟁에 의한 죽음이 아닌, 노화에 따른 질병에 의한 죽음은 아직 나이트엘프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일이지만, 샬라시르의 장례식을 통해 많은 이들이 노화와 병사를 실감하기 시작합니다. 말퓨리온 본인도 노화로 인한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그는 지금도 어깨가 욱신거리는 증상을 느꼈다.)
한편 다르나서스에 합류한 명가는 제버릇 남 못주고 여전히 거만한 데다 제멋대로입니다. 그들이 말퓨리온과 티란데를 존중하는 것은 말퓨리온과 티란데가 강하기 때문일 뿐, 그 외의 나이트엘프들은 여전히 낮추어 보고 무시합니다. (대드루이드와 대여사제는 강력했다. 따라서 바르딘은 그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다른 다르나서스 나이트 엘프들은...)
소설 속에서 명가를 묘사하는 뉘앙스는 여러모로 여타 다른 세력의 마법사들보다는 흑마법사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상황에 이끌려 나이트엘프 진영에 합류는 했지만, 여전히 신뢰가 가지 않는 내부의 위협요소로 여겨집니다.
 
 
여담으로, 천년 전 제로드가 사라졌을 때 샨드리스 페더문은 매우 혼란스러워했으며, 샬라시르의 영전을 지키는 제로드와 대화하다가 "그녀가 부러워요."라 말하며 눈물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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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늑대의 심장을 100페이지까지 읽고 잤는데 아직 초입인지라 내용에 대한 감상을 말하긴 이르군요.
다만, 번역 상태가 다소 좋지 않습니다.
직역체 문장이나 단어 탈락, 동일한 대상에 대한 표현이 통일되지 않는 점 (어둠 속 전사, 그림자 전사) 등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역시...
리처드 나크는 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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