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 여학생입니다ㅠㅠ..
제가 살고있는 곳은 일단 시입니다.
그래도 다른 시보단 조금 뒤쳐지는 편 같구요.
전 제가 사는 동네에서 나름 공부 잘한다는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뭐 주변에 학교라고 해봤자 중학교는 세개정도밖에 없지만요..ㅎ
그 학교를 다니면서 항상 전교 10등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습니다.
1학년때는 평균적으로 7~8등 했었고 2학년때는 조금 올라서 4등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2학년 말 쯤에 1등을 한번 했었구요ㅎ
아무튼 이런 상황인데... 제가 고등학교를 외지로 나갈지 아니면 동네 학교로 갈지 고민입니다.
외지로 나간다면 '공주사대부고'를 생각해 보고 있는데..
전 그 학교의 분위기가 좋아서 가고 싶은데 아무래도 내신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내신도 문제고 또 제가 그 어려운 수업을 잘 따라갈수 있을지도 고민이구요.
그런데 아빠는 자꾸 동네 학교를 가라고 하십니다.
동네에 있는 학교를 가면 내신은 물론 잘 얻을 수 있겠죠.
그런데 수능 점수를 잘 맞을까..그게 고민이라서요ㅠㅠ
지역균형?이란게 있다면서요.. 동네학교로 가면 지역균형으로 가려고 하는데
그 학교에서 전교 1~2등을 계속 해야 지역균형으로 맞출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한번이라도 1~2등을 놓치면 완전 망하는거잖아요...;전 그런 도박은 너무 무서워서요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