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옆 침대 사람이 시한부 인생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진단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며 입원해 있었다.
같은 병명일 수도 있다는 말에 그 사람이 '같이' 힘내자고 했다.
웃으며 응수했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람이 말한 '같이'가 매우 불쾌하고 찝찝했다.
이 사람 옆에 자리 배정 받은게 불길하게 느껴졌다.
며칠 뒤 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는게 판명 났다.
퇴원 사실을 말하기 부담스러워 옆 사람이 치료를 받으러 간 시간을 틈타 짐을 쌌다.
어찌된 일인지 옆 사람이 예상보다 일찍 돌아와 사복을 입고 나가는 길에 마주쳤다.
당황한 나를 그 사람이 얼싸안고 기뻐하며 울어 주었다
퇴원 후 몇번 병원 앞을 서성거렸지만 결국 병문안은 가지 못했다.'
댓글에 몇 문단으로 이 상황을 적어 보아요.
서로 문장 보고 배울 점도 배우고 어색한 문장 있으면 서로 조언해주는 공부의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내일 사용한 문장은
'배신'
입니다
단어 제시가 아니라 문장이 긴 경우는
상황이나 기승전결을 구상하는 것보다 문장을 만들어 내는데 의의를 두는 연습입니다.
위 문장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위 상황을 사용해서 자신의 문장을 만들어 봅시다.
문장을 추천 해주시면 선착순 1분의 문장을 모레 문장으로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