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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이점
게시물ID : humorbest_305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하루76
추천 : 62
조회수 : 5718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0/21 23:37: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18 20:42:46
현대차 미국법인이 발표한 2011년 에쿠스....
수출용은 내수용 최상급인 8기통 4.6타우 엔진과 시프트로닉 zf6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안전및 편의사양에서도 내수용과 별차이가 없다.
그런데 비슷한 사양의 내수용보다 수출용이 4200만원 정도 더 저렴하다.
이건 뭔가??

내수용과 수출용의 강판비교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7&articleId=33519&pageIndex=2&searchKey=subjectNcontent&searchValue=내수%20수출%20비교&sortKey=depth&limitDate=0&agree=F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7&articleId=16480&pageIndex=7&searchKey=subjectNcontent&searchValue=내수%20수출%20비교&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아고라 우기님 글 퍼왔습니다.
(차 원가에는 수많은 비용이 다 들어갑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생산을 해서 판매를 하는 차에 있어서 내수용과 수출용에 차이를 두는것도 부족해서 가격까지 후려쳐서 판매를 하니 얼마나 많은 돈을 남기겠습니까..

일단 내수용의 경우 마진이 최대 50% 가까이 됩니다. 판매되는 가격의 최대 50%의 마진을 남기는게 현대차였습니다.

거짓말 같다고요?

현대차 품질팀에 일하는 사람은 알것입니다. 수출용 차량은 전수 검사입니다. 그리고 검사항목도 내수용과 틀리게 최소 6번 이상의 검사를 통과하여야만 판매통과를 합니다.
그에 반해서 국내차는요? 단 한번에 걸쳐서 품질검사를 해서 통과를 하고 그 품질검사도 대충대충 합니다. 직원들의 품질검사하는 태도 역시 수출용과 내수용은 천지차이입니다.
수출용의 경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각종 클레임이 걸려와서 품질검사원한테까지 불똥이 튀지만 내수용의 경우 소비자가 아무리 클레임을 걸어도 콧방귀도 안 뀝니다.
그래서 내수검사는 거의 건성으로 대충대충 합니다. 그것도 전수검사를 해야 되는데 대충대충 흘러보내기까지 합니다.

수출용은 전수검사에 검사항목도 엄청나게 많은데 내수용은 하나도 없습니다. 
여기서 품질검사에 들어가는 각종 장비 구입비용, 운영비용, 그리고 인건비 다 빠집니다.
언더코팅...수출용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내수용은 타이어 쪽만 대충 합니다.
여기서 또 원가 차이가 나죠. 인건비, 언더코팅 비용비, 언더코팅 장비 구입비, 운영비..

마지막으로 철강에 대해서 넘어갑니다.
내수용은 싸구려 철강을 이용합니다. 쉽게 휘어지는 철강이죠. 그런데 수출용의 경우에는 같은 무게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비싼 재질의 철강을 사용합니다. 
원가도 거의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철강입니다.]

실제로 두 철강을 만져본 결과...

종이로 비유하자면 내수용 철강은 A4 용지 한 장 같다고 하면 수출용은 마분지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같은 두께에 같은 무게인데도 이 정도 차이가 납니다. 색깔도 약간 거무틱틱한게 더 좋아보이는 재질입니다. 내수용과 수출용 부품 철강 함 비교를 해 보시면 눈에서도 차이가 나죠.

그리고 페인트 도색..
내수용은 싸구려 페인트를 사용합니다. KCC에 일하는 직원이 있다면 한 번 물어보세요. 현대자동차에 어떠한 페인트가 납품이 되는지..
아마 동일한 페인트가 아니라 저급 페인트와 고급 페인트 등 다양한 종류가 납품이 되는데 내수용의 경우 저급 페인트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쉽게 벗겨지고 녹이 쓰곤 합니다.
하지만 수출용의 경우에는 고급 페인트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페인트가 상당히 오래 갑니다..
국내 제네시스급 이하 몰아본 분들이라면 다 알것입니다. 분명 긁힌 기억도 없는데 어느 순간부터 페인트가 벗겨지는것을..... 다 저급 페인트를 사용해서 그런것입니다.

이 외에도 내수와 수출에 들어가는 재질, 인건비, 품질 검사 등 외에도 더 많은 부분에서 차에 들어가는 비용이 틀립니다.
그래서 동일한 차의 내수가 2000만원의 원가가 들어간다면 수출용은 2500만원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내수는 얼마에 팔리나??? 약 3000만원에 내 놓습니다.
마진이 거의 천만원이 넘죠. 그럼 수출용은?? 2500만원짜리 차를 약 10%의 마진을 남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마진이 없이 남기고 판매를 하죠.
대충 계산하면 2700만원 정도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건 차량 판매 가격입니다. 딜러 수당까지 포함을 하면 내수형의 경우에는 2900만원 정도 보시면 되고...수출용은 2600만원 보시면 되겠죠..

거기다가 각종 AS비용이라든지 그런걸 다 감안을 하면 수출용은 거의 마진없이 판매를 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예전에 현대자동차에서도 수출용차에 대해서 말도 나오곤 했었지만 그 당시는 지금처럼 시끄럽지 않고 국위선양이 우선일 시대라서..

현대차에서 실수로 망언을 한 적이 있었죠.
국위선양을 위한다는 명목아래..
미국차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 자신들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판매를 합니다..
라고요..

이건 현대차에서 직접 밝힌 부분입니다..
진짜 그렇습니다.
판매되는 가격은 어느 정도 마진이 남지만 AS,광고비용 등 모든걸 감안하면 미국시장에서는 거의 손해를 보고 판매를 했었던 적이 많았고..지금도 거의 마진없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수는 50% 이상이라는 마진을 남겨서 엄청난 이득을 남기고 있죠.
왜 현대차가 마진도 거의 없는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하고도 역대최고의 이익을 냈는지는...한 번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수시장의 엄청난 마진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죠...)


마지막으로 현대가 왜 현대제철을 고집하는걸까요.
제 생각에는 원가절감을 하기위해서 입니다.
포스코에서 나오는 자동차강판은 현기 입맛대로 안되고 가격도 훨씬 비쌉니다.
원가절감을 하기위해서 현기차 입맛에 맞는 강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더더욱 원가절감과 내수,수출용의 차이를 보일것입니다.

소비자가 변해야 대기업이 변하고 국민이 변해야 나라가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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