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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누가 고민좀 들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305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입ㄴ다
추천 : 0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2/03/22 00:04:04
후.. 미치겠네요
일단 저희 집은 아빠와 엄마가 이혼했고 엄마는 아빠를 정말 무서워하고 보기싫어하십니다.
전 아빠와 인연을 끊으려고 하고있고요.
암튼 동생이 지금 훈련소에 갔는데 엄마하고 같이 면회를 갈려고했어요
근데 아빠가 어떻게 알았는지 면회를 간다고하네요
동생은 아빠를 정말 싫어하구 저한테 편지로 아빠보고 오지말아달라고 적어놨구...
제가 어떻게해서 아빠보고 오지말라고 말하고싶은데 오늘 엄마한테 아빠가 온다고했다고 말하니까 정말 계속 우시더라구요 ㅠㅠ 달래느라고 애먹었어요. 엄마는 아빠를 정말 무서워하고 평생 보기싫어해요
저도 아빠를 싫어하고 동생도 싫어하구요.
제가 알아서 해결한다고 아들만 믿으라고했는데 도저히 아빠가 면회에 오지못하게 하는 방법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ㅠㅠ 전화해서 아빠 제가 갈꺼니까 오지마세요! 하면 뭔가 이상할것 같기도하고 ㅠㅠ
그래서 여기에 올려봐요 ㅠㅠ 적절한 해결방도가 있으면 좀 적어주세요 ....ㅜㅜ 제 머리로는 도저히 안되네요..스트레스 장난아니에요 우울해지고 오늘 엄마 우는거 생각하면 정말 미치게구...
암튼 염치불구하고 한마디씩만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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