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듀오를 돌리는 관계로 1픽이 계속 걸리는 상황인데
저는 원래 남는거 하는 유저라서 선픽을 박을게 애매하더라구여
그렇다고 매 판마다 스왑하기도 귀찮고
스왑하려면 다른 사람들 가고싶은 라인 다 물어보고 남는거 해야되는데 그것도 귀찮고
그래서 그냥 시즌2때 쑥 팟었던 탑 요릭을 그냥 했습니다.
아무래도 요릭이 선픽으로 나오니까 상대방이 요릭 카운터로 불리는 것들을 많이 하더라구여
1. 누누 -> 괴랄한 라인 유지력은 익히 알고있었기 때문에 힘들거라고 예상했었지만
의외로 서로 못죽이는 상황이 나오더라구여.
요릭이기때문에 탑 라인 우위야 요릭이 가져가지만, 기본적인 라인 푸쉬능력에서 누누보다 요릭이 좋기때문에
계속 푸쉬를 하면서 딜교환을 했습니다.
원래 여눈을 가는게 맞지만 괜히 호기부리다가 망할거같아서 안정적으로 성배를 갔고,
누누나 요릭이나 서로 못죽이는 상태가 됩니다.
한타에서도 누누나 요릭이나 기여도는 고만고만하기 떄문에 그냥 같이 크면 되겠드라구여
2. 워윅 -> 얘도 성배 이후 라인유지력 갑이라고 불리는 아이라서 걱정했습니다만
누누와 같은 상황이 됩니다.
다만 지속적 딜교환을 하면 워윅이 요릭의 피수급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결국 하드푸쉬 하면서 같이 크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3. 블라디 -> 얘는 좀 쉽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버텨서 놀랐습니다.
제가 실험한다고 쌍관룬을 들고간 탓인지는 모르겠는데 꾸역꾸역 흡총 뽑고,
망령블라디쪽으로 가니까 어떻게 어떻게 버티면서 비등하게 가더라구여
위의 3캐릭터중에서는 라인전이 좀 힘들어도 한타가 좋은 블라디가 요릭 상대로 가장 무난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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