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상한 장난전화 1
게시물ID : humorbest_30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맨
추천 : 43
조회수 : 2616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07 23:03:5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07 20:50:14
2월말일경쯤에 일어난 일이었다

부모님은 동생이랑 짜고 내가 놀러간사이에 제주도를 가버린 상태 아우!

그래서 밤새는 중인 새벽3시...... 갑자기 핸드폰 벨이 울렸다 

나:여보세요
상대방:웨~~~~~~~~~
뚝!
어이없었다....갑자기 몬 동물 소리가.....
그리고 다시 오락에 열중했다
또다시 울리는 벨
나:여보세요
상대방:모라고 쏼쏼라~~~(일어+중어+아랍어정도?)
나:여보세요!
상대방:퍽유! 뚝!
황당했다 그래서 죄없는 모니터 한방 쳤다 발신번호는 053-XXX-XXXX
다시 벨이 울렸다 아까랑 같은번호 
나:모시모시(대응!)
상대방:미친놈......모래는거야?
나:초딩이니? 일찍 자거라
상대방:너 누군데 지랄인데?
나:병신 니가 전화했자나 똘빡아! 053이면 대구인데 대구 새끼들은 밤중에 이지랄하냐?
상대방:아 즐! 뚝!
상당히 열받아서 라면 하나끓여먹고 복수하려던 찰나!오유 베스트 글중에 어떤님이
성인사이트 어쩌구 라면서 복수한거를 떠올렸다
나는 그걸 생각하고 아침 7시 쯤에 전화했다 어머니가 받은듯
상대방:여보세요
나:네~성인사이트 오빠달려~입니다 회원비 28000원이 미납되었으니 속히 농협으로,
상대방:무슨말씀이죠?그런거 한거 없는데
나:아~그러면 자녀분들이 이러시는거 같으시군요 이런 경우가 번번하죠
상대방:뭐라고요? 잠시만요 야 김철...뒤에 정확히 못들음
갑자기전화에서 울리는 압권말!
너 전에 야한거 보면서 꼬추잡고 흔들다가 이젠 집까지 말아먹으려고 하냐?
나는 바로 끊고 졸라게 웃었다 또 폐인짓 즐기는데 전화가 또 왔다 
상대방:저기요 죄송해요 앞으로는 안그럴게요
나:좀 예의바르게삽시다
그런데 상대방:야이 씹쌔야 내가 너같은 놈한테 왜 사과해? 개새끼 너 두고봐 뚝!
씨발.....다시 빡돌았다 그리고 전화했는데 전화선을 끊어버린것 같다
결본~~~어쩌구 떴다 이따가 복수해줘야겠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