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해가 있을 정도로 선정적인 건 안되지만 비키니 정도는 괜찮다고요.

솔직히 지금껏 시노자키 아이 제목에 후방주의 안 붙은 글을 못봤는데

'아 엄마가 제 뒤에 있었어요ㅜㅜ' '배우인줄 알고 눌렀는데 깜짝 놀랐어요ㅠㅠ'이런 반응의 비공감은 하나도 없고

'선정적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오유에서 이런 건 안되네요'이런 이유의 비공감만 주르륵 달렸네요

지금 제가 기억하는 현재의 모습이 여시강점기 때 딱 그정도였거든요. 물론 지금이야 닥반이 없어져서 그나마 아이 글이 베스트에도 올라가고 그렇죠.

비공감 시스템에 비공감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비공감을 하면서 제시하는 논리가 너무나도 얄팍한게 불만인 거죠.

비키니 모델들 여기 다 와요. 케이트 업튼, 빅시 모델들, 최근 예로는 그 남미 트레이너 까지.

근데 이 짤 존나 야한거 아세요? 가슴이 눈앞에서 둥둥 떠다닌다니까요?

하지만 나는 그걸 야하다고 비공감을 주지 않아요. 똑같이 아름답기 때문에 감탄만 할 뿐이에요.

근데 만일 너무 야해서 그렇다는 이유의 비공감이 존재한다면 그런 사람들한테도 적용해야 하는게 옳지 않겠어요?

하지만 지금껏 너무 야해서 비공감을 주는 글은 시노자키 아이 관련글만 보였네요. 

시노자키 아이도, 케이트 업튼도, 빅시 모델들도 똑같이 모델들이고, 돈을 위해 사진을 찍는 연예인들이에요.

줄곧 오유하는 사람은 케이트 업튼, 빅시 모델들에게 적용되는 논리를 똑같이 시노자키 아이에게 적용해달라는 요구 그거 하나뿐이에요.

그리고 또 한가지.

비키니는 야한게 아니에요! 비키니 나오는 미디어메체는 15세 판정을 받아요! 부모님의 지도 아래 같이 볼수 있을 정도의 건전성이라고요!

그게 왜 야하다고 생각하세요? 왜 시노자키 아이만 야하다고 하세요? 설마 시노자키 아이 자체가 야하다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시노자키 아이가 A컵으로 가슴축소수술을 받고 화보 찍으면 그때서야 비공감 안하실래요?

제발 자기 기준, 자기 잣대에 맞춰 판단하지 마세요.

남의 생각도 존중해달라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남의 생각을 존중하기 전에 내가 먼저 남을 존중하는지 그것부터 생각을 해주시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