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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박물관 관람객이 자기 신발끈에 걸려 古도자기 3개 박살
게시물ID : humordata_305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딸내미Ω
추천 : 13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6/02/01 00:35:00
(::300년된 中꽃병 산산조각::)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돈으로 가치 를 따질 수 없는 귀중한 골동품을 자신의 어이없는 실수로 깨뜨 리는 것이다. 이런 악몽을 실제로 경험한 ‘억세게 운없는’ 영 국의 한 사나이가 화제다. BBC와 로이터통신은 영국 케임브리지의 피츠윌리엄 박물관에서 최근 한 관람객이 자신의 신발끈에 걸려 넘어져 계단을 굴러 떨 어지면서 약 300년된 중국 청조시대의 대형 도자기 꽃병 세개를 건드려 박살내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30일 보도했다. 부서진 도자기들은 17세기 말 또는 18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 지난 1948년 한 독지가가 박물관에 기증했다. 사고는 지난 25 일 점심시간대에 발생했으며, 전 과정이 감시카메라에 녹화됐다 고 영국 언론들이 박물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던컨 로빈슨 관장은 “우리 박물관 역사상 가장 유감스럽고도 불 행한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꽃병들은 산산조각이 났지만 보수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되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황중 에도 “그나마 관람객이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앰뷸런스까지 출동했으며, 관람객은 간단한 치료만 받은 후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엄청난 일을 저 지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물관 측은 관람객의 신분은 물론 부서진 꽃병들이 어느 정도의 가치 가 나가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가디언지 등 영국 언론에는 문제의 사나이에 대한 네티즌 들의 동정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나는 30여년 전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십자가를 부러뜨린 적도 있다”고 고백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나는 최고급 레드와인을 싸구려 인 줄 알고 스파게티 소스 만드는 데 다 써버린 적도 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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