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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당분간 안만날 거임.
게시물ID : humorbest_305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검사
추천 : 51
조회수 : 6372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0/22 17:38: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22 11:32:43

 2주전 어떤 어자와 교제아닌 교제를 시작했음.
 그다지 이쁜 외모는 아니었고 몸매는 솔직히 봐줄만 했어염.
 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둘다 심심했던지 영화한편 보기로 했는데 
 그것을 계기로 지속적인 만남을 가졌음 .
 근데 이 뇬이 한번도 돈을 안내는 거임.
 정말 단 한번도 . 큰걸 바라는데 아님.
 내가 밥을 샀으면 음료수라도 하나 사주는게 예의 아님?
 한번은 술자리에서 여자에 친구들과 같이 마실기회가 있었는데
 친구왈" xx어떄요? xx는 오빠 너무 좋아해요. 이러는 거임
 솔직히 기분은 좋았지만 성격이 너무 맞지 않았기 떄문에 좀더 지켜보기로 했죠.
 만남은 지속 되었고 여전히 난 어딜가든 계산을 했고,, 지갑은 얇아져 갔음.ㅜ
 어느날,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으니 오라고 했음.
 뒤늦게 가서 3잔정도 같이 먹고 나오는데 다나가고 저랑 그 뇬이랑 둘이 남은 거임
 6만원 정도가 나왔는데 계산할 생각이 없는거임.
 핸드폰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 아오 빡치네
 내가왈" 나 돈 없어~ 니가 계산해~
 그뇬왈" 나 카드 지금 안돼 카드 만들떄 12~3시까지는 못긁게 만들어놨어"
 내가왈" 긁어 보고 안 되면 내가 낼게.
 그뇬왈" 아무튼 난 안됀다니까.
 내가 계산 하고 나옴.
 뒤따라 나오는 그뇬을 보고 한마디 했음.
 "내가 너 계산해주는 사람이야? 인간이라면 예의라는게 있어야 되는거 아냐?! 
 그뇬왈" 6만원 떔에 그러는거야?!
 내가왈" 내가 빌어먹을 6만원 떔에 이러는거 가테?!!
         잘들어 , 더이상 연락하지마 여태까지 너한테 쓴돈 불우이웃 한테 기부 했다고 생각할게
 그리고 친구들 만나서 술 진탕 먹고 필름이 끊김.
 지금 까지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임. 진짜 말로만 들었지 내가 설마설마 했는데
 기분이 몹시 드러움. 
 오유엉아들 나 위로좀 해줘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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