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최고 '부자구단' 첼시가 우크라이나 출신의 '득점기계' 안드리 셰브첸코(28.AC밀란)의 영입을 위해 역대 최고의 이적료인 6천만파운드(약 1천100억원)를 제시했다. 28일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영국 신문을 인용해 "첼시가 셰브첸코를 영입하기 위해 6천만파운드를 제시했다"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 크레스포(30)를 포함해 4천500만파운드(약 807억원)를 현금으로 주는 방안도 고려중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AC밀란은 지난 6월 셰브첸코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5천400백만파운드를 제시했던 첼시의 제안에 대해 "첼시가 그런 제안을 했지만 안된다고 했다. 셰브첸코는 매물이 아니다"고 거절한 바 있어 향후 협상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