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두 멈춘것 같은 밤 방 안 가득 별빛 쏟아져내려 지친 하루 피곤한 모습에 엄마와 우릴 닮은 니가 잠들어 있단다 처음 샀던 엄지만한 신발 품에 안고 기뻐하던 어느 봄날 누구보다 행복해보이던 엄마의 얼굴 그토록 밝게 빛나던 4월의 미소 영원히 잊지 못할 설레임 가득하던 엄마의 눈망울 사랑스런 너를 만나던 날 바보처럼 아빤 울기만 하고 조심스레 너의 작은 손을 엄만 한참을 손에 쥐고 인사를 했단다 살아가는 일이 버거울때 지친 하루 집에 돌아오는 길 저 멀리 아파트 창문새로 너를 안고 반갑게 손을 흔드는 엄마의 모습 나는 웃을수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우리가 있으니 음~ 한참 시간이 흐른뒤 어른이라는 이름 앞에 때론 힘겨워 눈물 흘릴때면 이노래를 기억해주렴 너에게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작은 선물 꿈많던 엄마의 눈부신 젊은 날은 너란 꽃을 피게 했단다. 너란 꿈을 보게 됐단다. 그리고 널 위한 이노래 너의 작은 손 빛나던 미소 소중한 우리가 있으니 기억해 주겠니 널 위한 이 노래 소중한 우리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