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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함]아버지 연금 내드리고 연금 신청 한게 자랑!!
게시물ID : lovestory_43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관도사
추천 : 10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21 17:28:08
평범한 중산층 이였다가 집이 한번 망하기 직전까지 가고..

국민연금을 안내게 되었던 집입니다.

그러던 약 2년 전 우편물 분류하다 국민연금 우편물이 있어서

문득 아버지 국민연금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지금까지 어머니가 집안 형편 좋을 때 60 개월 치를 내셨고~

120개월 이상 내야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금 공단을 가서 자세히 알아보니~

연체는 정확히 3년전 것까지만 낼 수 있고 지나면 없어진다고 그래서 연체 37개월 분

그리고 앞으로 낼 수 있는 25개월분을 내면 120개월이 아슬아슬하게 넘는다고 말씀하시던 군요. 
(한두 달만 늦었어도 매달연금 못 받을뻔 했음.... ㅠ.ㅠ)

그래서 앞으로 나도 독립하고 하면 용돈도 더 이상 못 드릴텐데....

이거라도 내가 다 내드리자 생각하고 

매달 납부연금은 제 신용카드로 계좌이체해서 내고

연체된 것은 계좌이체가 안돼서 매달 연체금 두 달 치씩 직접 가서 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돈이 없을 때는 건너뛰고 돈 많을 때는 6개월 치까지 한 번에 내고 이런 식으로 결국 62개월 분

총 122개월 분을 냈습니다!!

한 천만 원 조금 안되게 제가 2년간 넣었더군요.! ㅠ.ㅠ

비록 중간에 못낸 돈이 많아 큰돈은 아니지만 아버지에게 매달 31만원씩 용돈을 드리는 샘이 됐네요!!

이제 어머니 연금 도전하려고 합니다!!

4년 후 또 이런 글 쓸 수 있게 다음 달부터 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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