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은 먼데… ‘힘 빠진 여권’ [문화일보 2007-02-21 15:05] (::지지율 바닥… “기사 한줄 나기 어려워”::) ‘대통합신당 추진’이라는 기치를 걸고 세 갈래 길을 가고 있는 열린우리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모임(통합신당모임·김한길 그룹), 민생정치준비모임(민생정치모임·천정배 그룹) 등이 동력 (動力) 상실에 고심하고 있다. 가야 할 길은 먼데 기름 떨어진 배의 형국이다. 최근 여권 인사들의 입에선 “기사 한 줄 나기 어렵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온다. 노무현 대통령과 진보 지식인 그룹의 논쟁, 한 나라당 후보검증 공방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신문지면을 도배 하는 반면 이들의 자리는 없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들의 지지 율이 바닥세인 것도 이를 반영한다. 19일 조선일보 - 갤럽 조사 에서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12.6%, 통합신당모임은 3.2%였다. 15일 문화일보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도 열린우리당 7.6%, 통 합신당모임 1.0%였다. 양형일 통합신당모임 대변인은 21일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나마 한나라당이 건설적인 논쟁이 아닌 이전투구에 빠져든 게 불행 중 다행”이라며 곤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당분간 정치권 안팎의 통합 논의가 진전되기 어려운 환경인 게 문제다. 대통합 파트너들이 3월말 ~ 4월초는 돼야 비 로소 전열을 갖출 전망이다. 민주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4월 3일 전당대회 때까지는 꼼짝없이 묶였다. 당내에 중도개혁대통합 추진특위를 띄웠지만 임시지도부인 장상 대표 체제에서 당 진로 를 좌우할 중대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 여러 갈래로 나뉜 정치권 밖 시민세력이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것도 3월은 지나야 가능할 듯하다. 이 때문에 통합 로드맵은 기대하기도 어렵다. 오영식 열린우리당 전략기획위원장은 “23일 의원워크숍을 통해 통합신당추진기구 를 구성할 계획”이라면서도 “하지만 통합이라는 게 상대가 있 는 게임인 만큼, 현 단계에서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은 의미가 없 다”고 말했다. 홍재형 최고위원은 21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 밖에서는 ‘통합신당 만든다고 하는데, 모멘텀이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100일 계획’이라도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며 답답 함을 토로했다. 노무현 정부와의 차별화 등 통합 논의의 공백기를 대체할 만한 이슈 만들기도 쉽지 않다. 열린우리당은 ‘대통합 추진’과 ‘노 대통령 국정운영 뒷받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 야 할 처지다. 통합신당모임은 차별화 하자니 대통합에 걸림돌이 될 것 같고, 가만히 있자니 ‘왜 탈당했느냐’는 비판을 받는 곤혹스러운 처지다. 모임 소속 노웅래 의원은 “우리 색깔을 너무 드러냈다간 외부인사 영입 등 대통합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게 고민”이라고 말했다. 통합신당모임은 20일 오후 5시부터 경 기 강화 국회연수원에서 7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했지만 뚜렷 한 해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1&article_id=0000182717§ion_id=100§ion_id2=265&menu_id=100 -------------------------------------------------------------------------------------------- 통합신당 이야기 듣기가 너무 힘듭니다. 우리라도 관심을 좀 줍시다. 통합신당은 진짜 헛소리고 그냥 차차기 대선을 노려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00년 정당을 기치로 내세웠는데 1/10은 채워야지요. 열우당 깨더라도 지난 대선자금 1/10 넘었는데 연수원을 팔던 당사를 팔던 해서 깨끗이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좌파와 노빠들은 범여권 신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솔직히 할말이 없지요? 결국 열우당과 통합신당은 노무현 정권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