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비싼 의료비와 사라진 공공 영역이 감염을 확산 시킴.
의사들이 환자 수가 감당이 안되어 죽어난다고, 의료진이 직접 집에 가라고 시위대(지역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막아서도
시위대들은 '내가 죽든 말든 그것은 내 책임이며 개인의 자유를 위해서 시위가 필요하다'고 주장. 미국다운 주장이긴 한데...
그 사람은 자신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는 생각은 하지 않음.
싱가폴은 이주 노동자가 감염 확산의 핵이 됨.
중국은 아예 괴담 치부해서 이 사태를 만든 장본인이 되었고.
러시아와 일본은 그동안 감춰둔 게 지금 폭발하고 있는 상황임. 이건 소위 '오너리스크'랑 비슷함.
영화 체르노빌에서는 감춰둔 모든 문제가 진실 앞에 진 빚이 되어 후에 대가를 치르게 되는 걸 보여줌.
한국에서 '클럽'은 초기 신천지의 확산에서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었음.
감염 확산이 가장 우려되는 곳이지만, 신천지 교도들은 클럽에 가지 않았던 것.
덕분에 지역사회 감염은 신도들 밖으로는 널리 확산되지 않았음. 소위 말하는 '클러스터'내부에서 관리가 되는 경우였는데
클럽에서의 전파는 이야기가 다르다고 봄. 불특정 다수에게로 퍼지기 때문임.
군입대를 앞두고 대구에서 부산에 클럽 원정 왔던 사람은 누군지 모르지만 현재 부산에서 클럽 발 확진자는 나오지 않음.
대체 클럽에서 뭐하고 간 건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잘 했음. 전파자는 없으니까.
그런데 이태원 클럽에 왔다 간 사람은 마스크 안하고 다녔나 봄
동선에 확진자 많이 나옴.( 이 사람이 어디서 걸렸을지도 관건이 됨.)
이게 골치 아픈 케이스가 될 거 같음....언론에서는 '게이 클럽'이라고 하던데
민감한 정치 사회적인 문제가 얽혀버림.
그냥 '클럽갔다'고만 하기에는 당사자에게 불편한 문제가 될 거 같다고 생각함.
격리나 직장폐쇄등의 일반적인 행정 업무가 진행되는 동안 당사자들은 사회적으로 눈이 쏠리게 될 것을 우려하여 감염을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그게 안 드러날 수는 없음. 결국은 드러나게 되는데.
사실, 질본 입장에서는 감염 확산만 막자는 생각 이외엔 없을 거고, 이런 경우의 매뉴얼이 따로 있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