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직원 도덕성 개판입니다
차 배터리쪽에 문제가 있어서 집에서 충전하고 아버지랑 고칠만한 곳 찾아다니다가
이곳 앞에서 차가 멈춰버렸는데(배터리 맛감) 제너레이터 고치는거 물어보니까 뜯는데 20만원 든다네요 다른 곳(개라지)에서 5만원에 해준다는데 가격비싼건 그렇다고 치고 배터리가 나가서 차가 꼼짝달싹 못하는 상황이여서 배터리좀 빌릴 수 있냐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다른 공업소에 직접 걸어가서 배터리 빌리려고 아버지가 공업사분 데려와서 물어보니까 배터리 교체해도 얼마 못간다고 하시길래(차가 막히는 상태였습니다) 견인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전화하려는데 휴대폰이 어제밤에 고장나서 또 이게 통화가 목소리가 안들리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공업사분 전화 빌려서 견인서비스에 전화하고나니 갑자기 직원분이 다짜고짜 자기네 공업소에서 뭐하는짓이냐고 아버지에게 따지시더군요. 자기 공업소에 다른 공업사 사람 불러서 뭐하냐고 하십니다. 제가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이건 화날 수 있겠구나 해서 그냥 참고 배터리를 안빌려주니 다른데에 전화했다 하니(배터리 사랍니다. 배터리 사도 10분도 채 못간다는데 누가 몇만원드는 배터리 한번쓰려고 사서 가겠습니까 ?) 고기집가서 남의집 고기 빌려서 먹냐면서 차 밀어서 빼라더군요. 밀어서 집까지 가랍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ㅡㅡ
결국 아버지랑 저랑 차 밀어서 빼서 근처 슈퍼앞까지 끌고가서는 견인 불렀습니다.
나이도 어려보이는사람이 나이먹은 고객한테 하는 말 하고는 참 ㅡㅡ
배터리가 안되서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인데 배터리 빌려서(집이 근처) 주차하고 다시 배터리 가져다
준다고 해도 안된다고 하니(이건 그냥 배터리 가지고 튀면 어쩌냐 하는 경우가 있기에 그렇다고 칩시다.)
다른 공업사에서 배터리 빌려서 집에 간다는데 도대체 거기서 뭔상관인지 ㅡㅡ
기분나쁜건 이해하지만 20대로 보이는 놈이 40대인 아버지에게 어이없는 이유로 따지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화가치밀어오르더군요. 성수동 군자쪽 티스테이션 절대 비추천입니다. 가격도 비싼거로 보이고
매너도 개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