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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다리 게임 한번 해보실래요?.quiz
게시물ID : humorbest_306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리수
추천 : 28
조회수 : 9265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10/24 12:30: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0/17 14:21:28
아실 분은 아실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사람은 여섯다리 안으로 이어져있다고 하지요.
 
  
 
지금 읽고 읽는 책에서 무심코 그 내용이 나왔기에 오랜만에 기억도 되살릴겸 포스팅합니다.
 
  
 
이 말의 뜻은 이 세계의 인류는 대부분이 안면인식이 있는 상대, 쉽게 말하면 아는 사람을 한 다리라고 치면, 그렇게 이어준 사람의 수는 최소 6명 이하라는 것이죠.(물론 아마존이나 아프리카에서 태어나 그 공동체 자체가 다른 인류와 전혀 안만난다, 이런 건 뺐기에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실험한 바로는 네브래스카와 캔자스의 사람들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보스턴에 어떤 친구에게 보내달라고 편지를 주었답니다.
 
  
 
이 때 주소는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요, 사회적으로 그 사람과 더 가까울 것 같은 사람에게로 건내주라는 말만 있었답니다.
 
  
 
대부분의 편지는 도착하였고 놀랍게도 그 편지들 중 대다수가 소인이 6번 남짓하게 찍혀있었답니다.
 
  
 
극작가 존 궤어는 이런 말을 하였지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은 여섯 다리만 건너면 누구와도 연결된다. 미국의 대통령도, 베니스에서 곤돌라를 모는 사공도...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아는 그런 거물만이 아니라, 열대 우림에 사는 원주민도, 티에라 델 푸에고에 사는 사람이나 에스키모들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나는 여섯 사람의 고리로 세상 모든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 이는 대단히 심원한 생각이다."
 
 
 
또다른 실험(?)도 있었습니다.
 
  
 
독일의 한 신문에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케밥짐을 운영하는 사람과 그가 제일 좋아하는 말론 브란도라는 배우를 이어보려는 도전을 하였는데요, 그에게는 캘리포니아에 사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동업자의 여자친구가 가는 모임의 회원 중 한명이 말론 브란도가 출연한 영화를 제작한 사람의 딸이였다는 군요
[출처] 우리들은 모두 여섯다리로 이어져있다. (/ TYPE-MOON /「 α 」) |작성자 후라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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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퍼뜩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그렇다면 겉보기엔 전혀 관계 없어 보이는 두 사람도
 
 
네이버 연관 검색어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예를 들면 '김연아 => 오늘의유머' 이렇게 가려고 할때
 
 
일단 네이버에 '김연아'를 칩니다.

 
그리고 '오늘의 유머'로 들어올 수 있을만한 키워드를 찾습니다.
 
 
'피겨스케이팅갤러리'가 있군요. 눌러 봅시다
 
 
그러면 연관 검색어에 '베스티즈'가 있습니다. 그럴듯 해 보이는군요. 역시 연관 검색어를 누르면

 
'디시인사이드'가 있네요. 거의 다 왔습니다. 눌르면 드디어 '오늘의 유머'가 나옵니다

요악하자면 "김연아=>오늘의유머,김연아->피겨스케이팅갤러리->베스티즈->디시인사이드->오늘의유머"

총 네 다리네요.

 
이해가 되셧으리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를 내겠습니다.

 
'이명박'에서'체게바라'로 가려면 최소 몇 다리가 필요할까요? 연관 검색어까지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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