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에걸쳐 컨버터블과 쿠페에 관해 질문드렸었는데..
살인적인 보험료와 2010년형에서도
하드탑의경우엔 덜컥소리가 많이나고..
소프트탑은 여름햇빛에 타있는것을보고 생각을 고쳐
쿠페로 결정했습니다
수많은 차량들을 알아보고 시승해봤지만.
마음에드는차가 없어..
아니. 사실 이곳에선 쿱이나 로드스터는
은퇴후 헛바람난 할아버지들이 타는 차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어서 일반 세단으로 할까.. 고민하던 중.
2010 G37 S Coupe 20th anniversary special
을 보고 홀딱반해 바로 구입해버렸습니다 ㅎㅎ
얼핏보면 이게 세단인지.. 쿱인지 모를정도로 얌전해보이고
가격대 성능비도 최고라는 말을 듣고요..
위 사진들은 어제 오후에 인도받아 정신없이 타고다니다
날이 저물어버려.. 방금 막 해가떠 찍었습니다 ㅎㅎ
음.. 이전 차인 2001 acura tl 과는 당연하겠지만
하늘과 땅차이고..
악셀반응이 민감해서 시내주행시 위험하다.. 라는말을 많이
들었는데 전혀.. 부드러운 초반가속을 보여주어 너무나
만족스럽네요. 특히 부드럽게 잘 서구요~
마그네슘 패들시프트도 정말 편하고
특히 계기판의 시인성또한 만족스럽네요.
후륜구동이어서 뒤에서 묵직하게 밀어주는 느낌이
생소해서..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요.
이런.. 한국말이 어려워 더 길게 쓰고싶은데
한계가와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혹시 G37 s쿱에 질문있으신분은 덧글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