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께 노홍철이라는 사람이 어떤 이미지로 자리잡혀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저에게있어서 노홍철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성실하고 정말 바른 방송인이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고개숙여 사과하는 노홍철과 멤버들, 그리고 그런 노홍철을 씁쓸한 표정으로 다독여주는 정형돈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번 회를 보면서 제가 들었던 생각은
무도멤버들이나 제작진들이 "이것을 시청자들이 불편해하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하며 방송에 집중못하는건 아닐지..
과거에 응원단특집때 저또한 분노한 여론에 동조하며 무도게시판에 글을 올린적이있었고
쓰고나서 곰곰히 생각하면서 너무 무도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았나 라고 생각도했습니다.
출연하는 멤버들 본인들이 편해야 편한 웃음이 나올텐데 이번에 무한도전이 겪는 여러사건들로 인해서 그게 가능해질지
무도를 사랑하는 시청자로서 무도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