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가 촉촉해져 오네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지금 던파에서 가장 바닥인 캐릭터가 뭔가요?" 하면 1,2등을 다투던 수라였는데, 지금은 인생역전.
그때 모두가 "언젠가 수라도 좋은 날 올 거예요." 했는데, 그 좋은 날을 이렇게 정통으로 맞을 줄이야...
6개월 이상 길게 접었다가 복귀하신 분들이 가장 신기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가 그거인 것 같네요.
"헨돈마이어 어디 갔어요?"
"수라갓이라니, 그게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 당시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적이 지금은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