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라디오를 듣고 있습니다. 게스트로 나온 모 가수가 라디오 DJ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자꾸 제 귀에 거슬리는 단어가 있어요. 자살에 관한 얘기였는데 "부끄럽게도 '한국'이 세계에서 자살율이 제일 높다고 들었어요. '한국'은 xx.."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라는 좋은 표현을 놔두고 왜 '한국' '한국' '한국' 그놈의 '한국'이라는 표현을 쓰는지 짜증나더군요. 제 생각에는 한국은 외국사람이 우리나라를 지칭할 떄 쓰지 우리나라 사람이 '한국' 이라는 단어를 쓰면 참 이질감 느껴져요.
특히 드라마에서도 종종 볼수 있는... 외국 갔다가 귀국한 케릭터들 말하는거 보면 .. 한국은 뭐... 어쩌고 저쩌고.. 왠지 자기는 외국에 갔다와서 우리나라 라는 표현보다 한국이라는 표현을 쓰는 거 같아서 저는 정말 싫습니다
오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네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거면.. 제가 문제가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