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가자 특집이 방송된 후에
여초사이트에서 성 상품화 관련 논란이 일어났고 남초사이트는 이게 왜 문제가 되나?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따라서 불쾌해 하던 사람들중 남성도 일부는 있겠지만 여성이 다수라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이 중에서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남성이 성 상품화된) 비슷한 포멧의 홈쇼핑이나 다른 소개팅 프로그램에서도 불쾌했던 분들도 있고
그때는 아무말 없다가 이번 특집에서 갑자기? 불쾌감을 느낀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지금와서 나는 그때도 불쾌감을 느꼈는데? 하는 사람들이 나와도
그때는 크게 논란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특집에 불쾌감을 느낀 사람들 대다수가 그때는 논란을 제기하지 않았고 이번에 갑자기 불쾌감을 느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바로 여기서 남자들이 역차별을 느끼게 됬습니다
그리고 아마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나는 그때도 지금도 그냥 조용히 있는데 왜 여자한테 뭐라 그러냐? 하는 입장일 겁니다
그런데 절대로 불합리한 소수의 의견은 분위기를 대변 할 수 없습니다
이중적인 소수가 문제이긴 하지만 침묵하는 다수도 책임이 없지는 않습니다
만약 제가 운지,보슬아치등 일베 용어를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제가 이런 쓰레기같은 단어를 쓰게 될지 평소에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어를 보자마자 반대를 누르고 싶은 충동이 이해되도록 여과없이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바로 글을 본 사람들 거의 전부가 반대를 누를것이고 베오베는 물론 베스트도 가기 힘들 것 입니다
즉 다수의 반대 의견으로 소수의 의견은 묻힐 것 입니다
그런데 다수가 침묵 즉 암묵적 동의를 해주었기 때문에 그 생각들이 특집 편집이라는 여론이 되었습니다
지금 단순이 내말이 맞네 하고 서로 싸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오유 찌찌파티나 특집 폐지와 닥반등은 도화선이고
진짜는 남자들이 쌓여왔던 역차별이 폭발한 것이고 이를 항의하는 것 입니다
남자 여자 갈라서 싸우자는 말이 아니라 그저 여자가 차별 당했을때 처럼 함께 분노해 주고
차별이 없도록 노력 하자는 것과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민교의 난' 같은 상황입니다
만약 여성을 차별이 있었고 차별 하지 맙시다 라는 글을 썼는데 그런 글들은 닥반을 먹고
이제 그만좀 싸우면 좋겠다( = 차별한다는 글좀 그만 쓰고 묻자) 처럼 이성적인 것 같지만 결국은 차별에 대해 그만 논하자 같은 글들이 올라온다면 어떨까요? 조금만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거친 말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역차별에 대한 분노에다가
위와같이 그런 의견들 마저 묵살당한다면 글을 쓸때 감정조절이 잘 안될수도 있으니(예를 들어서 남친이 바람을 폈다거나 여자라서 차별당했다는 글에서 글쓴이와 리플들에서 욕이 나오는 것처럼 ㅎㅎ) 조금 이해해 주시고
거친 말들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고 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중성(역차별)싫다 같은 글들을 보고 일베1충 같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위에 사용한 보슬아치 같이 정말 기분 나쁘게 들릴 수 있음으로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