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도서 추천하고싶어서요
최근에 읽은 책인데 주로 복수에 관한 내용이고 총 4가지 단편이 있어요
그중 첫번째 이야기는 1922로 넷플릭스에서 소설과 같은 제목을 가지고 영화가 한편 나왔어요
간략한 내용은 남자주인공을 중심으로 가치관의 마찰과 그로 인해 발생한 살인 그리고 파멸까지의 과정을 1인칭으로 써내려가는 스토리입니다
영화와 비교했을때 아쉬운점은 소설에서 느낀 남자주인공이 비록 가부장적이면서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사람이지만
평소 독서를 즐겨하며 살인을 은폐할 정도의 비상한 머리가 있고 물론 운도있지만 ... 머리 회전이 빠른 사람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약간 ...
부인은 일반 영어를 쓰고 신랑은 시골 영어 사투리를 쓰거든요
그래서 마치 부인은 세상물정을 더 아는 도시사람 신랑은 꽉막힌 시골사람처럼 느껴져요 ..... 이게 어느정도 맞긴한데 음 ...
제가 소설에서 느꼈을땐 부인이 세상물정을 더 안다기보단 도시생활을 동경하는 사람이였거든요 그래서 도시로 진출하고자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졌어요
부인과 신랑의 차이는 개방적이고 폐쇠적인 차이일뿐인것같다고 느꼈거든요 .. 그래서 사실상 부인도 같은 사투리 영어를 쓰는게 더 합리적일것같은데 ...
아무튼 영화도 한번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잼써요 ~
보통 단편 소설보면 후반부로갈수록 좀 재미없어지는 경향이있던데 이건 에피소드 4개가 다 꽉 채워진 느낌이에요 3번째는 약간 쉬어가는 느낌이고 ..
암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