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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사람은 서울가서 고기못먹겟네       
게시물ID : humordata_1109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stPace
추천 : 12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22 17:20:02
부모님 옷차림 보고 차별한 '신사동 고깃집', 비난화살

| 기사입력 2012-06-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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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손님을 가려받는 서울 강남의 한 고깃집이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한 네티즌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부모님 고기 사드리러 갔다가 강남 모 고깃집에서 기분 상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자신은 고깃집의 경쟁업체가 아니며 겉모습만 보고 손님을 판단하는 가게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글을 적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글쓴이는 지방에서 올라오신 부모님을 위해 신사동의 차돌 전문 고깃집을 방문했다.

그는 "부모님께서 일만 하시고 꾸미실 줄 모르시는 소박한 분들이신데, 그날 낮에 정말 더웠다"며 "아버지는 농사할 때 쓰는 밀짚으로 된 모자를 쓰셨고, 엄마 역시 바로 올라오신거라 옷이 좀 초라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가게 주인이 부모님의 옷차림이 못마땅해 빤히 쳐다봤다. 너무 빤히 쳐다봐서 나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라며 "블로그 후기를 보니 양도 다른 것같고 무쌈과 소금장도 안줬었다. 부모님 옷차림보고 양을 적게 준건지"라고 게재했다.

또 그는 "파절이와 샐러드를 더 달라는 요구에도 쳐다보지도 않고 테이블에 그릇을 툭 던져놓고 갔다. 결국 부모님은 배가 부르시다며 무안해하셨고, 쫓기듯이 나오고 말았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고급 고깃집은 꾸며서 와야하는가. 나는 그런 대접 받아도 그냥 넘길 수 있지만 저희 어머니, 아버지 마음에 상처 나셨을까봐 마음이 아프고 먹먹하다. 행색보고 그런 대접 하셨나본데 겉모습으로 손님 판단 안했으면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어디 고깃집인지 알려달라. 손님의 옷차림을 보고 대우를 달리하는 가게는 장사할 자격이 없다" "강남이라 가능한 일, 사장 마인드가 글러 먹었다" "우리 부모님이 생각나 분노를 감출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최두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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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살지만 일이나 가족때문에 서울자주가는사람들은
서울 번화가 고기집에는 안가야겠네요~?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외제차 타는사람들 모집합니다
물론 코스프레는 노란색 고무장화(포인트는 모심을때 신는장화임)거기에
하의는 땡땡이바지 상의는 색빠진 아버지남방
하이라이트 새마을운동모자 & 농약상품명이 있는 모자
계속 사과문도 없이 장사를 하면
저는 코스프레하고 형차(아우디A6) 타고서라도 가서
고기 하나굽고 판갈아달라하고
진상부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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