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러 커뮤니티에서 아서스가 일리단을 살려준 이유를 꼽을때 일리단이 평생 패배감과 좌절을 겪으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라고 놓아줬다,로 추측되잖아요? 사실 아서스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이건 더더욱 말이 안되지 않나요? 아서스가 쿠엘탈라스 침략할때 사사건건 자기 방해한 실바나스한테 빡쳐서 명예롭게 자길 죽여달라는 실바나스 부탁도 씹고 밴시로 일으켜서 이리저리 부려먹으면서
졸렬하게 괴롭혔잖아요? 이후에도 아서스가 각종 넴드들 다 썰어버리는거 보면 일리단도 그냥 쿨하게 죽여버리는게 전개상 맞는 거일텐데...
심지어 일리단은 아서스 & 스컬지를 가장 집요하게 괴롭힌 적이잖아요? 아서스도 그렇고 넬쥴도 그렇고 일리단때문에 직,간접적으로 죽을뻔한 경우가 몇번인데 그런 놈을 살려보내는 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뭐 일리단이 겜상에서야 검은 사원에 짱박혀서 하렘을 건설하고 짱박혀서 놀긴 했지만 만에하나 패배의 고통을 딛고 절치부심해서 다시 스컬지를 공격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