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컴퓨터 앞에 앉는다. 는 용도만을 위해 구입한 싸구려 의자.
동생년이 게임할 때 팔꿈치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다 해서 1년 반 쳐박아 둔 미싱기를 꺼냈지.
몇 주 전에 하도 빨아 제껴서 터진 베게에서 꺼낸 솜도 있겠다.
신나게 도로록 도로록 박아 드렸다.
참고로 창구멍은 동생년이 밑에 딱딱한 종이 좀 깔아야겠다며 넓게 잡으래서 손바느질로 마무리하느라 힘들었다며.
아주 신나서 사진도 찍고 블로그에 올려야징~ 지랄을 떨던 동생년.
엄청 마음에 들어하며 괭이들(12마리) 의자에 앉기만 하면 에비에비하며 쫓아내던 동생년.
흐뭇한 언니 마음.
그래, 만렙도 찍었겠다 게임 열심히 하렴 부두술사여^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