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는 용광로 영웅 다 묶였고, 높망영웅도 반정도 묶였고..
잉여롭게 광을 캐던 중
문득 올라온 광고하나..
높망일반 탱1 구합니다.
탱캐릭을 버린지 어언.. 몇주째
그때 그일로 충격먹고 캐삭까지 고민했던 내 탱..
한동안 접속만해도 눈물이 펑펑 쏟아지던 내 탱..
계속 버릴것인가??
어이.. 그때를 기억하자..
리분시절.. 탱으로 처음 얼왕가던때
본캐로 수없이 킬했다는건 싹 다 숨기고, 탱으로 처음가지만 공략은 열심히 봤습니다. 약간의 실수가 있으면 자진분제할테니 초대달라 고 수없이 어필해서 가지 않았는가??
공장님이 끝나고 잘 하시던데요... 라고 소리 들었을때의 그 뿌듯함을 기억하라구..
고민하다가 공장님이 막공에서 자주 뵙던 아주 튼튼하셨던 탱님이셨기에..
어짜피 인장도 10개 풀상태... 그냥 한번 들이대보자 라는 각오하게
살포시 소심한듯 손들었습니다.
"높망일반 탱무경험자입니다. 템랩 660"
솔직히 아예 무경험은 아닙니다.
이전 일반 1~6넴까지는 한번 경험한적있죠.
왕초보라는걸 어필했음에도 초대가 오더군요.
그렇습니다. 새벽이라 그런겁니다.
초대를 받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은후
125짜리 개인음식, 방어도물약, 상급체력영약을 단단히 챙기고 출발했습니다.
가보니.. 길팟이네요 ^^ /데헷!~
템랩은 다 일반가능이지만 노마부 반이상 .. /데헷!~
경험도 없으시다면서 템은 좋으시네요? 라고 하시길래
주둔지에서 추종자들이 잘 줏어오던데요 라고 답했습니다.
DBM이 도발 타이밍때마다 경고 잘 띄워주고있고,
이타이밍에 탱이 피가 잘까이더라. 탱님들이 생존기를 잘 돌리더라 라는 타이밍때마다 칼같은 자생
계속 긴장하면서.. 탱을 했습니다.
택터스까지 잡고 공장님께서
"첨이라고 하셨으면서 생존기 타이밍은 잘 아시네요"
라고 하시기에 실은 본캐 힐러로 많이와서요.. 라고 답했습니다.
막넴앞..
유일하게 탱으로 무경험한 넴드..
혼징 혼징 혼징 혼징..
-,.-;;; 바닥이 터져서..
사이페 오기전에 공생을 다 쓰는 상황들이 ;;
힐이 수사/신기/운무라서 공생기도 제대로 없는데..
그와중에 혼징 삑사리!!~
결국 막넴은 버렸습니다.
저는 힐을 하면 손과 마음이 즐겁고 탱을하면 심장이 즐겁습니다. 딜은 .. -,.-;; 전 재미없슴..
나중에 높망영웅도 살포시 도전해보렵니다.
템을 2개나 먹었는데도 템랩이 그대로인건 안즐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