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봉된 영화 '울지마 톤즈'는
고 이태석 신부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지구 반대편 남부 수단의 척박한 땅,
물이 없어 흙탕물을 음료수로 마시는 아이들..
전기도 없고.. 식량도 부족한 그곳..
섭씨 55도라는 살인적인 더위의 황량한 사막과도 같은
남부수단의 톤즈에서 그는 의사, 교사, 신부, 브라스밴드의 단장까지
도맡아 딩카족의 희망이 되어주었다.
의사이며, 신부, 교사, 음악가, 건축 등
그가 맡은 역할은 수도 없이 많다.
Love one another...
그들을 진정 사랑했기에 무슨 일이든 다 해내고만 싶었을 것이다.
안정된 직장과 편안한 삶을 모두 다 내어버리고
먼 이국 땅 수단으로 떠나 그곳에서 고통받는 이웃들과 함께
그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더 나아지도록 자신의 시간을 모두 쏟았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자신도 모르겠다고..
무엇인가 이끌리는 향기가 자기를 이곳으로 데려왔다고 한다
계란이 바윗돌에 부딪치는 격이지만
끊임없이 부딪쳐야한다고 그는 말했다.
희망이 없어보이던 이곳.. 이곳에서 그는 기적을 하나하나 만들어갔다.
한 인간이 이렇게 먼 오지에 와서 이곳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억을 새겨놓게 되고.. 비록 지금은 저 세상 사람이 되었지만
작은 불씨가 되어 이곳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지도록 작은 초석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전쟁의 상처로 마음이 메마른 아이들에게
이태석 신부는 음악을 가르친다.
브라스밴드를 만들기 위해..한국에서 공수한 교본을 통해
본인이 직접 클라리넷, 풀륫 등 악기를 먼저 공부하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백신을 들고나니며 접종하기 위해 전기가 없는 이곳에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했다.
이 모든 일들이 불가능일것만 같고 귀찮기 짝이 없는 고된 일들이지만
이태석 신부는 기꺼이 이 모든 일을 묵묵히 수행한다.
그리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바꾸어놓는다...
한 사람의 작은 힘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다.
[출처]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작성자 마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