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랑에 손 뻗지 않는 자
게시물ID : readers_30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7
조회수 : 1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21 01:13:59
옵션
  • 창작글

피 빨아먹거나 부스러기 훔치는 미물의 가장으로서

천박한 생명력 공급원 그런 아버지로서

먼지 따위 호령한 이름 없는 자로서 고독의 끝 맞이하노니

타의로 문 열린 적 없는 방구석에 

그 몸소 시료가 돼 학문적 유산 남긴다

우생학 시인하여 누구보다 자신을 안 양심적 번식 거부자

빈곤만 물릴 슬픔의 대를 유전하지 않는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