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흔녀임

고딩때 반에 털털하니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 여자애가 있었음

어느날 얘가 꿈에 나왔는데... 와... 뭔내용인지는 기억도 안남

근데 학교에 갔더니 걔를 보는 순간 얼굴이 화끈거리는거임 심장도 빨리뛰고

2년을 같은반으로 지냈는데 볼때마다 참 흐뭇햇음...

꿈에 걔가 나왔으면 싶었고...

이때까지는 그냥 그친구가 남자애같아서 설레는건줄 알았음

얼마 전이었음

운동갔다가 연예인뺨치게 예쁜여자!는 아니어도 아 아무튼 예쁜편인 여자를 봤음

그때 상황이 내가 그분한테 도움받는 상황이었는데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모름... 아직도 생각남...

그리고 오늘 또 운동갔다가 뭔가 날 설레게 하는 여성분을 봤음

샤워하고 나와서 뽀샤시한게 넘 귀여워보였음

참고로 난 지금 남자친구도 있고 그런데

그렇다고 남자보다 여자가 좋아 이런것도 아닌데..

남자친구랑 사귄지 몇년짼데 아직도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뜀

그런데도 가끔 이렇게 녀성분들이 좋음 꿈에도 나옴

특히 예쁜편이라고 적어놓은 여자분은 자꾸 생각남

내가 볼때 나는 양성애자같음

그럼 나는 지금 바람난건가

미친것가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