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洑)에 모인 물 4억㎥, 전국 가뭄 농지에 콸콸콸
농경지에 물 공급이 가능해진 이유는 보 건설과 하천 준설 등으로 4대강 유역의 수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이후 11월에서 이듬해 5월 갈수기까지의 평균 수위가
한강 0.66m, 낙동강 3.14m, 금강 1.14m, 영산강 2.14m가 각각 상승해 평균적으로 1.7m 상승했다. 보를 설치해 저장한 물이 그만큼 많아진 것이다.
4대강에서 확보한 물 중에 농업·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은 한강 2480만㎥, 낙동강 3억1640만㎥, 금강 3680만㎥, 영산강 1900만㎥로
총 3억9700만㎥에 달한다. 4대강 유역에 보관된 물은 농어촌공사가 설치한 양수장에서 펌프로 끌어올려 농업용 수로를 통해 농경지로 흘러간다.
새로 물이 공급된 지역은 경북 칠곡, 경남 창녕 등 낙동강 주변 농지가 대부분(105㎢)이다.
농어촌공사 집계 결과 전국 4대강 양수장 182개 중 46개가 과거에는 가뭄이 들면 무용지물이었다가 올해부터 양수기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20/2012062003040.html 4대강은 가뭄에 확실히 효과가 있어보입니다.
낙동강도 과거에는 가뭄으로 고생을 하였는데 이제는 물이 넉넉하네요.
공업용수도 농업용수도 이 가뭄에 풍부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