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을 꿨는데, 늘상 그렇듯 꿈은 보통 일어나면 개연성있거나 재밌었던 설정이 재미가 없어집니다.
다만. 어제 꿈은 일어나서 곱씹어도 설정으로 가치가 있는듯하여 저장겸 해서 적어둡니다.
꿈 내용.
-흔한 배틀물이나, 주인공은 매개체의 역할.
마법사에게 필요한것,
-타인이 미술품 (유화 등)을 처음 봤을 때 그것을 기억하는 이미지 같은 것,
-여러번 보는 것이 아닌 첫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는, 기억이란 첫 이미지가 심어진 이후에는 거기위에 덧칠 되는 식으로 기억이 수정되기 때문에, 첫 기억 및 이미지가 중요
주인공이 선택된 이유.
-모두가 같은 작품을 "본다"고 하더라도 "보는 것"이 다름
-주인공의 경우 첫 이미지를 "잘 본다"
-Ex) 하나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 흔히들 전체적인 느낌 등을 보고 작품의 세밀한 부분 =붓터치라거나, 작품의 두께 등=까지 캐치하고 기억하며, 그것까지 하나의 형상으로 자리잡음 순간기억능력과는 다른 느낌인 것이 결과적으로 그림을 외우듯이 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과 "잘 보는 것"과는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 =이를태면 작가의 의도라거나, 그림의 의미 라던가 하는 등=
사진을 찍어서 이미지를 형상화 하면 되지 않는가에 대한 반론
-작품은 3차원 =앞서말한 붓터치나, 질감 등을 모두 고려한=이지만 사진에서는 2차원 평면으로만 표현되기 때문.
꿈에서는 제가 주인공이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는 ... 개뿔.. 역시 꿈에서는 재밌었는데 막상 글로 적으니 별로네요..
30이나 되서 이런꿈이나 꾸고...
난 역시 오덕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