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는 키보드,핸드폰을 보더라도 영어가 상대가 안될 정도로 규칙적인 배열로 나열할 수 있을만큼 과학적이며, 한글은 우리민족의 정체성이며, 우리들의 독창성, 창의성등을 간직한 우리들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세계 어딜 내놔도 자랑스럽고 긍지를 가질만한 한글을 지금 우리는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게도 파괴하고 있으며, 무시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젼을 보더라도.. 신문을 보더라도..
가장 우려스러운건 중학생, 초등학생등이 이처럼 나쁜걸 무분별하게 배우는것에 있습니다. 선생님, 부모님들이 아무리 외계어를 쓰지마라 라고해도 이곳처럼 그들의 손에서 벗어난 공간에서는 우리가 가르치지 않아도 그 아이는 자연스럽게 사회화과정을 거쳐 배우게 되는 겁니다.
설마.. 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이란 걸 부인할 수 없죠.
프랑스에서 이런 실험을 했답니다. 학생들을 상대로 닭의 모습을 그려봐라고.. 그런데 그 중 어느 학생은 페스트푸드인 닭튀김을 그렸답니다. 이처럼 눈에 안보이는 문화를 무시 할 순 없습니다. 또한 무섭구요.
1999년을 기억하십니까? 그때 새천년을 바라보며, 먼 미래를 바라보면서 미래에 관한 많은 기사가 있습니다.
그 중 미래학자들이 예견한 기사를 보면. 전세계에 있는 많은 부족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며 (지금 실제로 부시맨으로 유명한 부시맨족이 생존의 위협까지 받고 있죠) 또 하나는 각 나라의 언어 8,90% 이상이 소멸 할 것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전세계에서 영어를 쓰는 국가와 공용어등으로 자국언어의 비율이 사라지는 경우를 보긴했었지만..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습니다.
베스트유머에 있는 외계어를 보자하니.. 정말 날이 가면 갈수록 우려가 되는 군요.
아직도 설마..? 하시죠?
얼마전 텔레비젼을 보니 국어사전에서의 어휘등록이 몇년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났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중 순우리말의 비율을 굉장히 낮아지고 있으며, 외래어의 비율이 상당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난중에 후회하실 건가요?
전세계에서 자기나라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얼마 없습니다. 그 언어중에서도 우리나라만큼 과학적이며, 독창적이며 민족의 정체성을 담은 언어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