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인데요 공강이나 주말엔 무조건 컴퓨터만 해요

그렇다고 뭐 도움되는것도 없이 시간만 보내는 .. 사이트 들락거리면서요

자는시간 밥먹는 시간 빼면 다 컴퓨터하고 있어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럴듯

한 12시 넘어서 일어나서 새벽 4시나 5시까지 컴퓨터만 하는데 대충 따져보면 16시간정도..

부모님도 아무말씀도 안하시거든요 제가 이래도.. 아마도 학교 다니기는 하니까

쉬는날에 컴퓨터 하는거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하면서도 몸과 마음은 항상 컴퓨터 앞에 있어요..

전역하고나서 두달인가 세달 일하고 퇴근해서 자다 일어나서 학원다니다가 출근하고

이런 생활을 해었는데 참 보람찼는데 지금은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다 싫고 귀찮고 그냥 인터넷이나 하고싶어요.. 

학교생활도 즐기고 공부도 해야되는데 아직 2학년이니까 이런 마음밖에 안들고

컴퓨터 외에는 할 것이 없어요.. 친구들이랑 술먹는거 아니면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데

친구들은 다들 바쁘더라구요.. 난 한가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