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이 정치얘기 안했으면 좋겠다는 사람 너무 싫다. 그럼 우리들이 신경 안 쓸만큼 좋게 만들어 놓던가. 잘못된 정책으로 인하여 피해받는게 당신들 뿐이야? 우리는 국민 아니냐고. 투표는 못하지만 정치에 대해 불평할 수도 있고 내 의견을 말할 권리도 있어. 그런데 왜 그런 얘기 하면 눈치 주고 너희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치부하는데? 물론, 알지도 못하면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는 것. 그런 것은 잘못된 거 맞아. 하지만 미성년자라고 모두 논리없이 막말을 내뱉는 건 아냐. 분명한 건, 당신들이 청소년들이 이런 얘기하는 것에 대해 눈치 주고 막는건 아니라고 봐. 그럴 권리 있으면 막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