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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형의 신의한수......ㅋ
게시물ID : humorstory_307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10
조회수 : 9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15 15:25:14

연애할땐 솔직히 남자들이 다 운전하고 싶어하고 차끌고 다니고 싶어하고

여자들은 차있는 남자 조수석에 타고 다니면서 데이트하고 싶어하는데

결혼하고나면 슬슬 부인들이 운전에 흥미를 보이는 경우가 많음.

대부분 남자들은 부인 운전 안시킴.

뭔가 불안하고 사고날꺼 같아서. 나라도 부인 운전하는거 조수석에서 볼 용기가없음.

 

 

여튼 친척형 얘긴데 친척형이 결혼하고 나서 몇달 안되서

형수님이 운전에 관심을 보이니까 바로 학원끊어주고 열심히 면허따라고함.

형수님이 면허를 따고나니

 

자동차주고 출퇴근하고 어디가고할때 끌고다니라고하며 

심지어는 친척형 자신의 점심값을 아끼더라도 형수님 기름값은 넉넉히 줌

근데 여기서 함정은 절대 조수석에 타지는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그대로 자동차를 줘버린것처럼 본인은 1년동안 자동차 안끌고 안타고 다님 ㅋㅋㅋ

 

1년정도 자동차를 그렇게 쥐어주고나서는 슬슬 조수석에 탑승시작

운전 못할때는 꾹참고 아무말도 안하고 잘할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함

형수님 씐나서 운전할기회마다 형수님이 운전하심.

 

이렇게 몇년이 흐르니까 형하고 형수님이 어딜가든 메인드라이버는 형수님임.

 

 

 

친척형은??

 

형수님 운전할때 이미 맥주에 오징어하나 씹고나서 조수석에서 잠들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가든 항상 자유롭게 술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척 결혼식에 참석해도 어느 지방에서 하든지 너무너무너무 프리하게 션~~하게 맥주한잔 쏘주한잔 쏘맥한잔 ㅋㅋ

 

 

형수님이 운전하는게 너무 당연하게 되어있으니까 형수님도 그렇게 술먹고 옆에서 자고하는것도 신경도 안쓰심 ㅋㅋㅋㅋ

본인은 드라이버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운전하심 ㅋㅋ

저번에 같이 타봤는데 형수님 운전을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람 ㅋㅋㅋ

 

 

친척형의 신의 한수...

나도 꼭 결혼하면 이래야겠음... ㅋㅋㅋㅋㅋㅋㅋ

아 부러워요 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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