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mopan.com/7790425 (글쓴이 : 한줄기빛 님) /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 (__)
전남 여수에서 윤진이 엄마가 보내주신 간장게장을 먹게되는 하숙생 가족들.
평소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성격인 삼천포는 냄새 맡고 먹었다가 바로 뱉어버림
삼천포: 쪼매 냄새 나는것 같은데...
하지만 하숙생 식구들은 뭐가 냄새가 나냐며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단체 폭풍설사에 고생하게 된 하숙생들.
한편, 서태지빠순이인 윤진은 공방 뛰었다가 우연히 서태지 대기실에 들어가게 되고 무려 서태지에게 꼬깔콘을 받게 됨.
신줏단지 모시듯 꼬깔콘을 고이 모셔온 정대만.
저녁시간, 대체 무슨 음식이 잘못된거지? 하는 하숙생들에게 삼천포는 아주 확신에 찬 목소리로 간장게장이 문제라고 말하고....
먼저 자리를 뜨는 정대만....
하지만 결국 쓰레기성님의 증언으로 간장게장이 원인이 아님을 알게되고...
서러움 + 속상함 폭발에 눈물 흘리는 윤진이 ㅠㅠㅠ (삼천포 개객끼 ㅠㅠ)
삼천포는 윤진의 방에 들어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윤진도 마지못해 다 잊어뿌렸어 하면서 훈훈하게 사과를 받아들이는데....
눈치없게시리 고이 모셔둔 서태지님이 주신 꼬깔콘을 무려 3개나 먹는 삼천포...
po멱살wer
정대만: 니 뭣하냐 시방? 니가 꼬깔콘을 쳐묵어야?
그 후로 완전 앙숙이 된 삼천포와 정대만.
삼천포: 니 대가리에 커텐부터 치라
윤진: 니가 장국영이라고? 홍콩에 있는 장국영이가 통곡을 해뿔기다
까불다가 결국 Fire Egg 까지 맞는 삼천포 ㅋㅋ
둘은 더욱 더 사이가 안 좋아지고....
보다못한 하숙생들이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왕게임으로 일부러 둘이 뽀뽀하게끔 상황을 만들지만
서로 너무 끔찍하게 싫은 나머지 꽐라가 될때까지 벌칙주만 마시는 삼천포와 윤진.
삼천포: 내는 이런 애랑은 절대 같이 못산다.
엿먹으라는듯이 얼굴에 맥주를 뿜어버리는 정대만
그러던 어느 날, 일주일동안 자전거 여행을 떠나게 되는 삼천포.
일화아줌마: 날도 더운데 난중에 가라~
삼천포: 아닙니더. 지는 지금까지 한번도 제 자신과의 약속을 어겨본적이 없슴니더
지나가다 커피 한모금 먹자는 칠봉이에게도 쪼잔한놈 소리 들으면서도 사수한 커피.
삼천포: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입대고 묵는기다
한편, 윤진은 여수에서 서울까지 올라온 어머니 마중을 나가려고 하고..
하숙집에서 하룻밤 묵고 가시라 하라는 일화아줌마의 권유도 한사코 거부함
윤진은 삼천포가 떨어뜨리고 간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을 보게 되고 삼천포가 20살이 아닌 18살임을 알게 된다 ㅋㅋㅋㅋㅋㅋ
지갑찾으러 자전거여행 가려다가 다시 되돌아온 삼천포에게 앞으로 누나라
부르라면서 쿠사리를 주는 정대만
윤진의 엄마는 예정시간보다 일찍 서울에 올라오고, 한자리에서 계속 기다리는 모습을 본 한 서울여자가
엄마 대신 윤진에게 삐삐를 쳐주지만 윤진은 목욕탕 가느라 못 본다
삐삐를 놓고와서 다시 집으로 되돌아온 삼천포는 우연히 그 서울여자에게 전화를 받게 되고,
윤진이 엄마가 하루종일 밥도 안먹고 계속 딸만 찾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된다.
삼천포: 근데 저랑 별로 안 친해서요... 그냥 다시한번 제가 삐삐 쳐드릴께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윤진에게 삐삐 음성을 날리고 다시 자전거여행을 위해 떠나려는 삼천포.
하지만 자꾸만 왔다, 갔다....
무언가를 결심한 삼천포
저녁 늦게서야 삐삐를 확인하게 된 윤진. 터미널에서 울면서 엄마를 찾아다닌다
엄마가 있던 곳에는 삼천포가 뙇!!!!!!
사실 윤진의 엄마는 말을 못하는 장애를 가짐.. 눈물의 폭풍수화 ㅠㅠ
그런 윤진의 엄마 곁에서 자전거여행도 포기하고 하루종일 곁에 있어주면서
칠봉이한테도 안주던 커피까지 대접한 삼천포
그리고 윤진이 엄마와 삼천포의 주고받은 메모들.....
뻘쭘함에 당황한 나머지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일인 입대고 po드링킹wer 시전하는 삼천포 ㅋㅋㅋ
Fall In Love
그날 저녁, 다같이 술을 먹다가 윤진은 술에 취해버리고....
비밀 폭로하는게 술버릇인 윤진은 삼천포가 77년생이라는 사실, 빙그레가
휴학했다는 사실, 해태가 야한 잡지를 샀다는 사실, 그리고 나정이 쓰레기
오빠를 좋아한다는 사실까지 차례차례 폭풍으로 불어버림ㅋㅋ
그러다 갑자기 삼천포 앞에 와서 앉는 정대만
정대만: 있자네... 우리엄마가 니 참말로 고맙다고 하더라. 우리 엄마가 말을 못해서 그렇.....
윤진이를 위해 입을 막아주는 삼천포♡
그 일 이후...
해태와 같이 서태지 노래를 거꾸로 들으면 악마의 소리가 들린다는 프로를 보는 삼천포
분명 해태랑 같이 봤는데 삼천포만 목조르는 서태지빠 정대만
삼천포: 왜 내한테만 그러는데? 내가 만만하나?
정대만: 니가 제일 재수없고, 니가 제일 싫으니까 근다
쳐 맞을걸 알면서도, 서태지 노래 거꾸로 들으려고 윤진의 서태지 테이프를
다 뜯어놨다가 또 Fire Egg 맞는 삼천포
터미널일 이후로 서로 괜히 더 싸우면서 서로 싫어하는 행동만 골라서 하는 삼천포와 윤진.
커피를 못마신다는 윤진의 말에
삼천포: 니가 커피를 못 마신다고? 그짓말 하지마라~ 커피를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었겠지~~
또 멱살잡힘
어느덧 연말이 되고 겨울방학을 맞게된 하숙생들. 다들 삼천포네 집으로 놀러가는데 윤진도 가게된다.
삼천포: 니도 간다고?
밥도 엄청 잘 먹고 싹싹한 나정이에게 마치 미래 며느리에게 대하듯이 잘해주는 삼천포네 엄마와 아빠.
그에 반해 밥도 깨작깨작 먹고 키도 작은 윤진은 내심 못마땅해하는 삼천포네 부모님
힘들게 조개까는 일을 하고 있던 삼천포네 엄마는 전화를 받으러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시 돌아오니 그 자리에는 윤진이가 똻!!
삼천포네 엄마: 니 참 손이 야무지네.. 내보다 낫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삼천포네 엄마와 윤진
윤진의 매력에 푹 빠진 삼천포네 엄마
그런 모습에 묘한 표정을 짓는 삼천포. 나 없는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먹으면 가슴이 벌렁벌렁 뛰어서 윤진이 절대 못마신다는 커피가 대접째!
삼천포네 엄마: 윤진이 니꺼는 특별하게 커피3, 프리마3, 설탕3개 넣었다
삼천포: 엄마.. 됐다, 사실은 얘가 커피..........
는 원샷.
정대만: 니 뭣하냐? 설거지 안하고
...................
Fall In Love
그날 새벽, 다같이 일출보러 가기로 했는데 아무도 안나옴.
삼천포: 아부지 그냥 가요
삼천포네 아빠: 어 저기 누가 오는디
혼자 천천히 걸어오는 윤진이
삼천포네 아빠: 누구데?
삼천포: 쪼매난 아 있다 아입니까. 얼굴 뽀얗고 이쁘장하게 생긴 애..
훈 to the 훈
소원 빌었냐는 삼천포의 말에 태지오빠의 만수무강을 빌었다는 윤진.
윤진: 니는 뭐 빌었는데?
삼천포: 첫키스 하게 해달라고.
삼천포: 근데...........
졸고 있는 아빠 확인
삼천포: 들어주셨다.
단둘이 맞이하는 새해와 첫 키스♡
그리고 현재 37살, 39살 연상연하 커플인 둘은
아주 깨가 쏟아진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