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판에 있었던 이야기,
뒤늦게 시작한 게이머들이 구식 전략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많이 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역시 올드 게이머들이 노련미 있다 하던 시대가 있었는데,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시간이 조금 더 흐르자
결국 올드 게이머들은 몰락하고 신시대 게이머들이 올라갔습니다.
그것에 대해 박정석, 홍진호 선수가 인터뷰를 한적이 있지요.
올드 유저들은 게임을 오래 한 만큼 고치기 힘든 습관이나, 어떤 패턴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많은 패배에 대한 기억으로 특정 상황에서 망설이거나 심적 부담이 더 크다고요...
반면 신시대 게이머들은 체계적으로 분석된 전략과 페러다임을 배워서 하기에
발전도 빠르고, 딱히 잘못된 습관이나 패턴이 잡히지 않으며,
어차피 신인이라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이 적어 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 했습니다.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어차피 최소한의 기본기는 갖추는 판수라면
강등, 승급 수십번 반복하여 부담 가득한 올드유저보단
체계적으로 배워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신규유저가 부담도 적고 쉬울 수 있는거죠.
아 물론 전 언랭